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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4(조침령-한계령)

일기예보엔 정오 전후로 비올 확율이 70%란다. 비내리기 전에 산행을 마치면 좋겠다 남진으로 진행하는데 이번 구간은 편의상 북진(조침령-한계령)을 한다. 자정에 출발한 버스가 4시 30분 조침령로 진동리 들머리에 도착. 30여분 임도를 따라 오르면 조침령 표지석. 지난번 조침령-구룡령은 계획으로 5번째 구간이었는데, 편의상 2번째 진행했었는데, 그때 잠시 들렸던 곳이다. 표지석 오른쪽 나무데크에서 대간길은 이어진다. 925.2봉을 오르니 떠오른 해가 보인다. 구름에 가려 양양군 앞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날 좋으면 조망이 참 좋을듯 한데... 남동쪽으로 만월지맥(양양지맥)과 조봉이 보이고, 동쪽으로 정족산과 아래 영덕호가 보인다. 초롱꽃 왼쪽으로 양수발전소 상부댐. 진동호 안내판. 능선 오른쪽. 양양군과..

대간17(1/2)(버리미기재-희양산)

백두대간 17구간은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삼거리-희양산-이만봉-백화산-황학산-조봉-이화령까지 약 30Km의 거리이다. 긴 거리에 부담이 큰데, 점심과 간식을 챙기지 못해 출발전부터 또다른 걱정이 붙었다. 들머리 백두대간을 시작할때는 미처 알지 못했는데, 출입 통제 구간을 진행할때는 매번 죄지은 기분이라 찜찜하다. 출입통제구역인데 혹여 출입하다 도움이 필요하면 구조요청을 하라는 친절함도 있고, 들머리부터 가파른 오름길에 30여분 진행하니 로프구간까지 있다. 35분가량 오르니 전망바위. 지난번 지나온 대야산(오른쪽 높은봉). 대간길은 대야산 뒤쪽이라 보이지 않고, 대야산 왼쪽으로 보이는 둔덕산. 동쪽으로 왼쪽에 희양산과 오른쪽 백화산. 연무로 희미하게 보이는 구왕봉과 가운데 희양산. 1시간 힘겹게 오르니 ..

남진3(한계령-마등령)

설악산 마지막 구간 마등령에서 한계령까지. 남진이지만 편의상 한계령에서 마등령으로 진행한다. 많이 알고 있는 한계령 휴계소에 도착하니 오색령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인제군쪽에서는 한계령으로 칭하고 양양군쪽에서는 오색령이라 부른단다. 2010년 4월 26일 한겨레 신문(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417941.html)엔 『한계령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과 인제군 북면 사이에 있는 높이 1004m의 고개로 설악산 대청봉과 점봉산을 잇는 설악산 주 능선의 하나다.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분수령으로 양양 지역 주민들이 설악산을 넘어 이웃 인제군이나 서울을 오갈 때 넘던 험한 산길이다. 산적과 짐승이 많아 해가 지면 넘지 말라는 표지까지 있던 곳이다. 양양 지역 향토 사학자..

장령4(장령산-도덕봉)

지난주 비들목재에서 감투봉까지 지맥길을 갔었고, 천태산에서 옥천 (서)마성산까지 천성장마를 가봤기에, 이번엔 장령산에서 이어가기로 한다. 오후에 약속이 있기에 시간 되는데 까지만 가기로 하고, 장령산으로 출발한다. 옥천 시외버스 터미널에 차를 세우고 택시(\15,000)로 장령산까지 갔다. 가물다고 해도 이곳엔 물놀이 할정도의 계곡수가 흐른다. 장령산 1코스로 정상에 오르고 삼거리에 올라 정상에 갔다 되돌아와 전망대쪽으로 진행. 정상에 오르니 빗방울이 좀 떨어지고, 주변에 물안개가 자욱해진다. 출발할때 비가 조금 온다 했는데...점심을 먹는 중 떨어지던 빗방울은 멈추고. 정상석에서 1km남짓 전망대쪽으로 진행하다 맨발님의 장령지맥 고도표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지맥길은 이어진다. 많이 찾지 않은 길이기에 ..

장령3(비들목재-천태산)

어제 대야산 갔다와서 다시 장령지맥구간을 가려니 몸이 무겁다. 비들목재-국사봉-삽재-감투봉. 천태산쪽으로 하산예정하고 들머리 비들목재로 향한다. 들머리 들머리 바로 앞봉 정상에 묘1기 임도로 내려서서 10미터가량 보이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왼쪽에 시그널 국사봉가는길 몸이 무거워 진행이 느리다. 멀리 천태산이 보이고, 신안고개 내려서.왼쪽 산안리방향 오른쪽 신안리방향. 갈림길 감투봉에 도착 천태산으로 향하는 능선 왼쪽으로 개심저수지와 달이산(월이산)이 보인다. 오른쪽 멀리 희미하게 황간 백화산도 보이고 공기바위의 모습이 몇년전과 달리 보인다. 천태산 D코스로 하산하는데 모래가 깔려있는듯 하다. 바위의 풍화가 심각하다.

대간16(늘재-버리미기재)

16구간은 늘재-청화산-조항산-대야산-촛대봉-곰넘이봉-버리미기재. 지난번처럼 암릉구간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30분가량 오르면 속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정국기원단이 있다. 백의민족중흥성지, 부실기조, 삼파수라 써있다. * 靖(편안할 정)國(나라 국) 태평한 나라가 되길 바란단는 뜻인데, 조선시대 연산군을 폐위하고 중종을 세우는데(중종반정) 공을 세운 사람(유자광등)에게 靖國功臣(정국공신)훈호를 내린바 있듯이 靖國이란 표현은 한자어인데, 일본어로 야스쿠니로 읽힌다. * 不(아니 부)失(잃을 실)其(그 기)祖(조상 조)는 조상을 잃지 않는다. 즉 뿌리(조상)가 있어야 열매(나)를 맺는다는 의미일테고, * 三(석 삼)巴(꼬리 파)水(물 수)는 3곳으로 물이 갈라진다는 뜻인데, 우리나라엔 백두산(압록강,두만강,..

무등산

5월 17일 광주 무등산엘 가다. 산악회 회원들은 여기서 중머리재로 올라가기로 되어있다. 증심사 옆길로 봉황대로 홀로 올라선다. 중간중간 갈림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찾아오른다. 봉황대(토끼등쪽)에서 옴. 천제단갈림길에서 천제단 구경하고, 중머리재로 올라간다. 너덜지대도 구경하고 너덜은 주상절리의 미래상이다. 무등산의 너덜은 오랜 세월 침식과 풍화의 흔적을 담고 있다. 증심사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 중머리재로 올라선다. 중머리재에서 중봉(왼쪽), 정상, 장불재철탑(오른쪽) 중머리재, 장불재, 중봉 갈림길 장불재 통신철탑 장불재에서 본 서석대(왼쪽)와 입석대(오른쪽) 입석대. 주상절리는 어떻게 만들어 지나? 바위가 녹아 1000도에 이르는 용암이 지표에 나오면 급격히 식는다. 액체인 용암이 고체인..

일반산행/2015 2015.05.20

남진2(미시령-마등령)

5월 16일 남진 세번째은 미시령-마등령구간이다. 황철봉구간에 너덜지대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출발한다. 남진 1구간때 하차했던 곳에 도착한 시간은 AM 4:55. 그때와 달리 바람은 심하지 않고, 어둠도 덜하다. 동쪽으로 구름이 파도치는듯한 운해가 장관이다. 운해위로 떠오르는 해. 황철북봉 너덜지대 너덜지대를 오르다 왼쪽으로 울산바위. 운해로 속초시내와 동해가 보이지 않는다. AM 6:20 황철북봉 황철봉으로 가는 능선 왼쪽으로 설악산 주능선 대청봉과 중청봉. 앞쪽으로 공룡능선이 보인다. 뒤쪽능선 대청봉, 중청, 끝청, 서북능선과 귀떼기청. 앞쪽능선 신선대, 공룡능선. 남동쪽 조망 오른쪽 너덜지대를 오르면 마등봉. 대간길은 마등령에서 공룡능선지나 대청봉으로 이어진다. 남쪽조망 마등령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대간15(갈령-늘재)

날씨 좋음. 대학다닐때 잠시 와본 속리산을 통과하는 이번 구간은 갈령-갈령삼거리-형제봉-천왕봉-문장대-밤티재-늘재까지 가게 된다. 문장대에서 밤티재까지는 출입통제구역이란다. 대간길에 출입통제구역이 몇군데 있다는데...위험해서 그런것인지? 갈령삼거리로 오르다 북쪽으로 속리산능선이 보인다. 30분정도 힘겹게 오르니 갈령삼거리에 도착한다. 갈령삼거리에서 20분가량 진행하면 형제봉. 형제봉에서 가야할 능선길을 보고, 가운데사진 오른쪽 높은봉이 천왕봉. 왼쪽 천왕봉과 바위능선 그리고 오른쪽 문장대가 보인다. 12시 42분 천왕봉에 도착 동쪽조망 천왕봉에서 서쪽조망(내속리면) 천왕봉에서 북쪽조망(바위능선과 문장대) 천왕봉에서 동쪽조망(화북면) 천왕봉에서 남동쪽조망(지나온 길) 천왕봉아래 헬기장에서 가야할 길(비로봉..

장령2(수암재-비들목재)

5월 5일 작년 6월에 장령지맥 금성산-수암재를 다녀와서 대간산행으로 시간을 못냈고, 잡목과 가시 덤불로 진행하기 힘들어 기회만 보고 있다가 오늘 이어가기로 한다. 준희님의 안내판에서 5분여 가면 능선 왼쪽에 개간지가 나오는데 무심코 진행하면 개간지 끝으로 가게된다. 지맥길은 개간지 끝 전에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한다.(잠시 알바, 지맥길은 GPS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 개간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묘1기가 있고 그 너머 절개지 위로 이어간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10m가량 가서 올라선다. 첫번째 철탑 왼쪽 만인산과 오른쪽 높은 봉이 정기봉 쓰러진 나무기나 조정리재 각시붓꽃 705.5봉지나 쓰러진 소나무너머로 진행 411.4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3분가량 흔적있는 길을 따라가다 오른쪽길을 찾아 내려가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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