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산악회에서 금강휴게소 아래로 야유회를 가기로 했기에, 겸사겸사 지난번 마무리 하지 못한 철봉산을 가기로 한다. 지난번 팔음지맥 4번째에서 비에 옷이젖어 중간에 374.1봉 아래 안부에서 지매마을로 내려왔는데, 차량이동관계로 이번 철봉산구간은 구 금강2교에서 시작하여 지난번 안부까지 갔다가 지매마을로 내려온다. 금강휴게소 뒤쪽엔 수상스키를 타며 더위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고, 구 금강2교쪽으로 가니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주주클럽이라 써있던데, 술마시는 클럽인가? 달리고,달리는 모임이란다. 들머리를 찾아 올라서니 길이 풀로 덮여 5분가량 헤메고, 20여분 올라가니, 이런 시설이 있던데... 어떤 시설이었는지 궁금... 작년 철봉산에 갔을때도 뱀을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