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들목재에서 감투봉까지 지맥길을 갔었고, 천태산에서 옥천 (서)마성산까지 천성장마를 가봤기에, 이번엔 장령산에서 이어가기로 한다. 오후에 약속이 있기에 시간 되는데 까지만 가기로 하고, 장령산으로 출발한다. 옥천 시외버스 터미널에 차를 세우고 택시(\15,000)로 장령산까지 갔다. 가물다고 해도 이곳엔 물놀이 할정도의 계곡수가 흐른다. 장령산 1코스로 정상에 오르고 삼거리에 올라 정상에 갔다 되돌아와 전망대쪽으로 진행. 정상에 오르니 빗방울이 좀 떨어지고, 주변에 물안개가 자욱해진다. 출발할때 비가 조금 온다 했는데...점심을 먹는 중 떨어지던 빗방울은 멈추고. 정상석에서 1km남짓 전망대쪽으로 진행하다 맨발님의 장령지맥 고도표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지맥길은 이어진다. 많이 찾지 않은 길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