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남진산행 두번째. 국립공원이 산불방지기간이라 계획된 2구간(미시령-백담사)을 피해 5구간 조침령-구룡령을 간다. 조침령 정상석은 4구간 마지막에 있기에 5구간 시작점에서 5분여 역방향으로 가서 사진찍고 되돌아와 진행한다. 대간길 들머리 초입에 나무데크 능선 왼쪽으로 해가 떠오르고 구조침령(쇠나드리) 이번구간은 조망이 별로없고, 오르 내리는 작은 봉이 많아 쉽지않은 구간이라 소개받고, 후미에서 괴목과 봄 야생화를 찍으며 진행했다. 현호색 얼레지 태백제비꽃 피나물(오전) 얼레지 피나물(오후) 오전에 비해 진노랑으로 활짝피었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유액이 나온단다. 박새 얼레지꽃이 이렇게 위로 향한것은 이번 산행에서 처음 본다. 왕승골 갈림길위 작은 봉우리를 지나며 묘1기 겨우살이 갈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