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4시 20분 대관령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다. 들머리 안내도. 도로를 따라 오르니 향태우는 냄새가 나는 듯하다. 국사성황사 근처인가? 안개가 자욱한 선자령 각시취꽃 선자령을 지나니 안개로 시야는 어둡고, 위~잉 위~잉 소리가 궁금하면서 괜히 주변을 살피게 한다. 눈앞에 갑자기 보이는 커다란 풍력발전기의 소리와 크기에 위축된다. 지난 7월 18일 지났던 삼양목장에 풀을 깍아 모아둔 모습이 멀리서 보면 마시멜로같기도 하고, 눌러보니 딴딴하게 묶어 놓았다. 곤신봉 바위에 올라 30여분 풍광을 감상하다. 매봉 감시카메라 며느리밥풀꽃 소황병산에서 황병산을 보다. 흰진범꽃 용담 투구꽃 노인봉 노인봉에서 황병산을 보다 노인봉에서 북동쪽 백마봉능선. 진고개로 내려가는 계단 구릿대 벌개미취 같은 구간을 왕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