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5번이나 있는 6월 마지막 일요일에 홀로 산엘 간다. 지난번 천성장마를 갔다와서 글을 올리다 보니 청성장마가 장령지맥의 일부분이란걸 알았다. 작년 팔음지맥의 고생을 잊고, 한여름에 또 지맥길을 가보기로 한다. 계획은 1.금산 용지리-금성산-미륵재-삽재-성재-수암재-조정리재-민재-방화봉-비틀목재 2.비틀목재-국사봉-615봉-657봉-531봉-706봉-천태산-영국사 (천태산-대성산-장령산구간은 지난번것으로 대체하고) 3.장령산-도덕봉-질매기고개-함박산-돌남산-북바위-쇠소리재-마성산-며느리재-이슬봉-참나무골산-장계리 로 잡고, 금산 용지리로 향한다. 마전사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5천원)로 용지리 윗못골까지 간다. 택시기사분이 금성산엘 간다니, 저 나무아래에 내려주며 왼쪽으로 올라가란다. 예상 날머..

[권범철의 미디어세상] 朴 “그래도 너 덕분에 세월호 참사 덮었어…” 권범철 만평작가 | kwonbch@hanmail.net

둘레산길 11구간을 역으로 가본다. 유등천변 개망초와 금계국 수령 100년이 넘은 왕버들은 보호수로 지정돼있다. 보호수에서 천변 오솔길로 10분정도 진행하다 보이는 철탑옆으로 오른다 쟁기봉으로 오르다 북쪽으로 혜천대학교와 복수동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쟁기봉정자. 쟁기봉과 효자봉사이에 안내판이 부실해서 한참을 헤메다 효자봉으로 못오고 정림골쪽으로 하산. 수미초등학교쪽으로 걸어가다 효자봉 들머리를 봤다. 이쪽으로 내려왔어야 하는데... 전에도 이쪽에서 오르다 쟁기봉쪽에서 헤멘적이 있었는데ㅠㅠ. 전엔 원정림 마을을 통과하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전과 달리 수미초교 교내로 들어가 오른쪽 천변로로 오게 된다. 괴곡마을 쪽으로 가기위해 보쪽으로 가다가 왜가리를 보다. 저 갑천 중보를 넘어 오른쪽 괴곡들로..

정맥을 가고 있는 친구따라 금북정맥 가야산구간을 따라가 본다. 예산 수덕고개-덕숭산-뒷산-가야산-석문봉-일락산-서산 개심사까지 간다. 수덕고개에서 출발 덕숭산 오르는 중에 덕숭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도로 건너편 광천리 마을과 뒷산으로 간다. 이도로(윤봉길로)를 건너서 자주달개비꽃 밤꽃. 뒷산으로 오르는 길은 잡목과 풀들로 찾아들기 힘들다. 뒷산 오르는 초입에서 서산 아라메길 안내도가 있고, 천주교 해미순교비가 있는 안부. 정자에서 바라본 동쪽(대치리) 도로가 보인다. 서쪽으로 한서대학교. 석재 채취로 기계소리가 들리고, 배기가스 냄새가 난다. 학생들 공부하기 않좋을 듯. 남동쪽을 보니 대치리쪽 도로와 덕숭산이 보인다. 북동쪽으로 가야산 정상인 가야봉(왼쪽사진)과 원효봉(가운데사진)과 대치리마을(오른쪽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