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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지맥(샘티재-부상고개)

6월 마지막날. 어제 오늘 무더운 날이다. 어제는 옥천 고리산(환산)에서 땀을 흠뻑흘렸고, 오늘은 팔음지맥 샘티재로 향한다. 9시 40분 도착하여 신발끈 동여메고 길을 찾아오른다. 부상리까지 계획잡고, 상황이 좋으면 당재까지 가보려 한다. 천관산 정상은 밋밋하여 한현우님이 붙여놓은 표식이 없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다. 정상 오른쪽으로 소암님 표식을 따라 내려간다. 가야할 능선 밤재 이번 구간은 가시덤불과 간벌지가 많아서 진행하기가 힘들다. 무더위와 거미줄은 기본이고, 웃옷벋고 한참을 놀다 다시 힘을 내 본다. 파묘봉지나며 GPS전원이 꺼진다. 6시가 넘은 시간이고, 해는 산너머가려 기웃거린다. 중간에 탈출할까? 잠시 고민하다 다행이 프린트한 지도를 보니 30분 가량만 가면 부상고개까지 갈 수 있을것 같..

옥천 고리산(환산)

6월 마지막 토요일 성터에서 북서쪽. 왼쪽으로 식장산정상이 보이고 산불감시초소 옆에서 한참을 놀다가. 저기가 정상인가? 산에 이런길만 있다면... 지난번에도 2보루석을 못봣는데, 2보루석은 어디에 있는겨? 고리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곳. 4보루석앞. 살짝 기대도 보고 고리산 정상(헬기장) 이평리 갈마당쪽으로 하산. 서낭당쪽으로 저기도 가봐야지 하산. 하산하여 길건너를 보니 -물위에 떠있는듯한 바위산. 아까 산에서 본 그곳이다. 시간많이 남았으니 가보자. 추소정

일반산행/2013 2013.07.02

팔음지맥(큰곡재-샘티재)

6월 6일 현충일. 맑은날이나 박무로 조망은 기대하기 어려움. 팔음로 큰곡재에서 팔음산으로 올라갑니다. 들머리를 찾아들면 팔음지맥에서 처음으로 나무계단을 만들어 놨는데, 팔음산을 많은 사람이 찾아서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며 오릅니다. 무심코 넓은 등로를 오르다 보니 너덜지대가 나옵니다. 길이 좋다 싶어 GPS를 확인하니 지맥길이 아닙니다.헉!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경사가 급하며 갈잎이 덮여있어 진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상석 뒤쪽이 지맥길입니다. 왼쪽(시그널 많은)길은 상주쪽 팔음산 삼각점이 있는 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상주 평산리. 정상 아래 헬기장터 576.6봉아래 급경사길은 흙이 검은데, 예전에 이곳에 흑연광산이 있었답니다. 옥천쪽으로 마을이름이 광산촌입니다. 산짐승의 잠자..

팔음지맥(개티재-큰곡재)

팔음지맥 2번째. 개티재에 아내를 남겨두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내는 이곳에서 쑥, 한삼덩굴을 채쥐했답니다. 서씨묘아래에 박씨묘가 있고, 이번 구간엔 이렇게 파헤쳐진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감춰둔 먹이를 찾는 것인지? 안부에서 잠시 쉬며 땀으로 축축해진 손수건을 짜서 널어놓고, 점심을 먹고, 예전 소주병. 지금의 모습과 약간 차이가 납니다. 평산재 도경계봉을 지나며 우측으로 보은군 마로면 한중리마을. 아마 첫번째 조망지역으로 생각됩니다. 나무로 막혀 조망이 거의 없고, 찾은이가 없어 길도 찾기 힘든 구간입니다. GPS월드의 조은산님 시그널이 반갑습니다. 년전에 태풍의 영향인듯합니다. 큰곡재.(상주 평산리-옥천 청산면) 계획엔 팔음산 지나 별재까지였는데, 출발이 늦고, 몸이 무거워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지리산 철쭉(정령치-바래봉)

5월 지리산 팔랑치~바래봉 철쭉꽃을 보기위해 철쭉제 마지막날 길을 나섰습니다. 정령치에서 출발하여 고리봉-세걸산-팔랑치-바래봉-운봉마을코스입니다. 정령치휴게소 뒤쪽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뒤돌아본 정령치. 고리봉이 1,305m로 되어있는데, GPS에서는 1,314m로 표시됩니다. 가야할 능선들(세걸산-세동치-부운치-그너머가 팔랑치) 팔랑치엔 철쭉이 마지막힘을 다하고. 멀리 바래봉이 보입니다. 바래봉 삼거리 하산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운봉마을

일반산행/2013 2013.05.27

팔음지맥(봉황산-개티재)

5월 17일(금)석가탄신일. 그동안 계획했던 팔음지맥을 4구간으로 나누어 가보기로 합니다. 대전에서 상주간 고속도로 화서IC에서 무동마을까지 아내와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내는 처가집에 갔다가 오후에 개티재쪽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무동마을 백운사 입구까지 차로 이동합니다. 백운사 오른쪽으로 길을 찾아 오르다 보면 화서면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 있고, 봉황산 오르는 길에 헬기장이 2군데 있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곳은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헬기장. 정상에 오르니 한 사람이 반깁니다. 부부간에 백두대간을 북진중이라며 오늘 처음 사람봤답니다. 나도 이번 산행중 이 두분만 봤습니다. 정상에서 하산중 위 헬기장 아래쪽에 또다른 헬기장 흔적이 있더군요. 오를때는 미처 헬기장이란 생각을 못했었는데... 5..

논산 바랑산

5월 둘째주 일요일 날씨는 화창. 아내가 전날 처가집에서 캐온 잔대, 선악초, 질경이등을 씻어 효소를 담그는 사이에 가방을 울러메고 논산 양촌면에 있는 바랑산을 가봅니다. 호남고속도로 양촌IC에서 국도와 지방도로 양촌을 가려했는데, 양촌IC는 하이패스차량만 출입할 수 있는 관계로 논산IC로 갑니다. 논산IC에서 양촌방향으로 가던중 성삼문묘가 있다하여 잠시 들려봅니다. 이곳 묘에는 다리가 묻혔답니다. 양촌면 오산리 바랑산 법계사 표석에서 왼쪽 마을길로 들어섭니다. 마을 가운데 옆에 차를 주차하고, 바랑산(왼쪽봉)과 월성봉(가운데봉) 오른쪽이 수락계곡으로 넘어가는 고개. 오늘 산행은 수락계곡 고개에서 월성봉- 바랑산-마을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입니다. 수락계곡넘어가는 고갯길로 가는중에 굿당을 지나 월성봉이란 표..

일반산행/2013 2013.05.12

소매물도

고교친구들과 통영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가봤습니다. 소매물도입니다. 거제도에서 소매물도로 오는 여객선도 있더군요. 마을 담을 돌로 쌓아놨습니다. 남매바위앞에서 친구들과 김여사. 소매물도 정상에서 남쪽으로 등대섬이 보입니다. 1시 지나면서 물이 갈라져 걸어서 갈 수 있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지는 몰라도 이번에 갔을때는 오후1~5시까지는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를 배경으로 등산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여행입니다. 내륙사람들은 배와 바다를 보면 한껏 들뜨게 됩니다.

일반산행/2013 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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