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3

논산 바랑산

내일보기 2013. 5. 12. 18:31

5월 둘째주 일요일 날씨는 화창.

아내가 전날 처가집에서 캐온 잔대, 선악초, 질경이등을 씻어 효소를 담그는 사이에

가방을 울러메고 논산 양촌면에 있는 바랑산을 가봅니다.

호남고속도로 양촌IC에서 국도와 지방도로 양촌을 가려했는데,

양촌IC는 하이패스차량만 출입할 수 있는 관계로 논산IC로 갑니다.

논산IC에서 양촌방향으로 가던중 성삼문묘가 있다하여 잠시 들려봅니다.

 

 

 

이곳 묘에는 다리가 묻혔답니다.

 

양촌면 오산리 바랑산 법계사 표석에서 왼쪽 마을길로 들어섭니다.

 

마을 가운데 <대둔산참전유공자탑> 옆에 차를 주차하고,

 

바랑산(왼쪽봉)과 월성봉(가운데봉) 오른쪽이 수락계곡으로 넘어가는 고개.

오늘 산행은 수락계곡 고개에서 월성봉- 바랑산-마을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입니다.

 

수락계곡넘어가는 고갯길로 가는중에 굿당을 지나

 

월성봉이란 표시가 없어 짜개봉쪽으로 가다 GPS를 확인하니 바랑산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아 되돌아와 바랑산 방향으로 갑니다.

 

좀전 이정표에서 20여분 계곡을 따라 오르면 고갯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월성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월성봉으로 가는 주능선을 오르는데는 계단으로 되어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다보니 고사목과 바위가 어울립니다.

 

계단을 이탈하여 가보고(위험)

 

다시 계단으로 오르는 중에 피로회복용.

 

능선에 올라서니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지나온 능선

 

 

 

왼쪽마을이 채광리, 오산리입니다.

 

 

 

 

 

남동쪽으로 뒤돌아 보면, 왼쪽 멀리 대둔산정상이 보입니다.

 

참나무 시드름병  방제중입니다.

 

 

 

 

 

 

 

산불감시카메라있는곳이 월성봉 정상입니다. 그전에 소나무있는 곳에 흔들바위.

 

단풍이 든것처럼 푸릇한 새싹과 짙은 녹색이

 

흔들바위옆에서 준비해간 막걸리와 촉촉한 마늘빵을 먹고,

 

 

 

월성봉 헬기장.

 

바랑산 정상쪽은 방향표시데로 가다가 왼쪽(시그널많이 달린)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이 바랑산정상입니다.

 

 

조망좋은 곳에 먼저 간 친구를 기억하는 비석이 있습니다.

이곳 조망이 최고인듯 합니다.

비석있는 곳에서 남서쪽을 봅니다.

 

바랑산정상에 올랐다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오산리 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입니다.

 

 

여기서 그냥 직진하여 금남정맥길을 가다가 오산리 마을길로 하산합니다.

 

GPS로 예전길을 확인하며 진행하다 되돌아 본 바랑산정상(오른쪽봉)

 

 

예전길로 힘겹게 내려오다 만난 등로.

 

 

 

 

하산하여 올려다본 바랑산. 서쪽으로 바위절벽입니다.

마을 상수도 시설

 

 

저기 주차한 자동차가 보입니다.

 

 

 

4시간정도의 산행을 마치고

마을 개울에서 씻고 황산벌길을 달리다 딸기를 사서 대전으로.

월성봉과 바랑산 능선은 서쪽으로 조망이 좋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한번쯤은 가볼만한 산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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