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3

남해 호구산

내일보기 2013. 4. 22. 11:17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중순에 멀리 경남 남해군에 있는 호구산 군립공원엘 가봅니다.

일반적으로 호구산-송등산-괴음산으로 종주를 하는데, 이번 산행엔 사정상 용문사 주차장 원점산행입니다.

전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라 옅은 안개때문에 깨끗한 경치를 보진 못했지만, 넓은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은 좋았습니다.

 

남해대교를 넘으며 흔들리는 버스에서

내륙에 살다보니 바다만 보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마늘농사를 많이 짓는듯 합니다.

 

미국마을.

인구유입효과를 위해 미국에서 생활하는 교포의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었답니다.

 

용문사 주차장.

함께간 사람들입니다.

 

 

주차장 바로위엔 <사씨남정기>로 유명한 서포 김만중의 상도 있습니다. 서포는 조선 숙종때 이곳 남해로 유배.

 

 

 

 

오른쪽 전각내부엔 오래된 장승이 있고,

 

 

초파일 행사준비로 대웅전 앞은 분주합니다.

 

 

 

용문사 뒤쪽으로는 자생식물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용문사 뒤쪽에서

 

아쉽게 법고는 찟어져 있습니다.

 

두곡갈림길로 오르는중 동쪽으로 호구산 자락이 보입니다.

 

두곡갈림길입니다.

왼쪽 송등산 정상까지는 15분가량 걸립니다.

 

북동쪽으로 석평리마을이 보이고 오른쪽 사진은 호구산 정상.

 

왼쪽 사진은 괴음산.

 

 

송등산 정상에서.

왼쪽은 괴음산, 오른쪽은 호구산.

 

송등산에서 조금 내려와 소나무아래에서 호구산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호구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남동쪽 앵강만전경.

 

호구산으로 가던중.

 

 

 

 

호구산 정상 아래에서 석평리마을을 봅니다.

 

 

 

 

 

호구산(납산,원산;납원,원숭이원=猿)정상입니다.

지역사람들에게는 원산또는 납산으로 불리운답니다.

 

 

 

 

 

하산길 커다란 바위가...

자갈과 뻘이 층층이 쌓여있는 형태인 퇴적암입니다.

 

 

하산은 앵강고개쪽으로 내려가다 이곳 이정표있는 곳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공동묘지를 지나 주차장으로 갑니다.

 

꽃이름이 뭔지??

 

남해대교쪽으로 와서 회도 한접시 먹고,

집에오니 작은 배탈이 났다는...너무 많이 먹은걸까? 회가 깨끗하지 않은 걸까?

넓은 바다가 내륙사람들에게는 또다른 감흥을 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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