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3

영동 백화산

내일보기 2013. 4. 1. 18:41

지난 1월 갔었던 백화산을 다시 가봅니다.

1월 중순에는 능선에 눈이 많이 쌓여있어, 주행봉에서 하산하였던것이 아쉬워 3월 말일 툴툴대는 아내를 뒤로하고 홀로산행에 나섭니다.

반야교-주행봉-부들재-한성봉-편백숲-반야교코스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화산 가는 길에 월류봉을 봅니다.

 

지난 1월 홀로산행에 나섰던 지점(반야교)입니다.

그때 몇년 사용하던 스틱을 이곳에 놓고 와서 아까워했었는데...

 

초입에 돌계단이 있고,

 

 

20여분 오르면 첫번째 나무계단이 나옵니다.

 

생강나무꽃도 보이고

 

진달래 봉우리도 터지기 시작하고

 

두번째 나무계단을 지나 772봉에 오르면, 이제부터 능선길로 접어듭니다.

 

왼쪽사진 가운데 봉우리가 주행봉, 오른쪽 가운데 봉우리가 한성봉입니다.

 

첫번째 로프

 

 

저아래 다리가 반야교.

 

가야할 능선길.

 

이게 뭡니까?

북사면쪽으로 눈꽃이 피었네???

 

 

 

3월말에 눈꽃구경을 합니다.

 

뒤돌아보니 북쪽으로 아직 눈이남아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서쪽으로 골프장도 보이고

 

지난번에 눈싸인 이곳에 한참을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는데ㅠㅠ.

미끄러워 오르지도 못하고, 내려오지도 못하고.

 

주행봉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고,

 

북쪽으로 한성봉이 보입니다.

 

지나온 남쪽 능선

 

주행봉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주행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한걸음 띠면 세갈래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길은 주차장으로 하산길, 표식이 없는 왼쪽길이 능선을 타고 부들재로 가는 길입니다.

 

한성봉쪽에서 오는 사람들입니다.

 

 

주행봉을 뒤돌아 보고,

 

저멀리 한성봉을 배경으로,

 

 

백화산맥의 칼능선에는 2군데쯤 오금이 저리는 곳이 있습니다.ㅋ

 

부들재에 도착합니다.

 

 

부들재에서 마지막 힘들 다해 백화산 정상에 오릅니다.

충북영동군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포성봉, 경북 상주시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한성봉으로 되어있습니다.

 

 

 

금돌성쪽은 상주방향입니다. 봉화터쪽은 반야사쪽으로 하산하는 길입니다.

 

 

한성봉에서 북쪽을 봅니다.

 

 

반야사쪽으로 길을 잡습니다.

 

남쪽을 봅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주행봉

 

이 능선 오른쪽으로 하산길이 있습니다.

 

편백숲쪽 능선길로 하산합니다. 험한길로 소개되있는 하산로는 계곡길 입니다.

 

 

한성봉을 되돌아 봅니다.

 

 

직각으로 꺽여서 자라는 나무가 몇몇 보이는데...아마도 사람의 손이 탄듯...

 

헬기장을 가로질러 하산합니다.

 

절벽위에 반야사 문수전이 보입니다.

 

하산하며 보고,

 

위로 올려보고,

 

생강나무꽃도 보고,

 

백화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휘돌아 가는 곳에 반야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달래 한송이 입에 물어봤습니다.

 

 

편백숲.

 

 

하산하여 계곡에서 땀씻고,

 

반야교 쪽으로 갑니다.

 

반야교에서 한성봉쪽으로 오르는 들머리로 하산.

 

저기 차가 보입니다.

계곡물이 좋아 여름 휴가지로도 좋겠고, 백화산맥의 능선길은 충청권에서는 탁월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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