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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마성산

옥천 서쪽을 길게 천성장마라 불리우는 산이 이어져 있다. 천태산,대성산,장용산,마성산이 그것이다. 그 마지막에 있는 마성산(서마성산)을 가기로 한다. 오랜만에 친구와 동행이다. 옥천 삼양삼거리(지금은 삼양사거리가 됐다)에 차를 주차 시키고 용암사까지 택시를 타기로 한다. 용암사 앞마당에서 남동쪽을 본다. 함께 하기로한 친구 현위치에서 사목재쪽으로 간다. 마성산 사목재에서 삼청리쪽으로 마성산 서쪽으로 서대산도 보이고, 마성산 정상에서 식장산을 보고, 옛 마성산성 흔적들. 마성산에서 용봉을 거처 차를 주차한 삼양사거리로 갈예정이다. 옥천 시가지를 배경으로 담벼락처럼 바위가 길게... 함께한 친구가 능선산행에 익숙치 않아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하산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용봉까지 가지 못하고 3시 5..

일반산행/2012 2012.08.05

탕근봉

연이어 3번째 철봉산을 간다. 큰 목적은 고향 뒤산인 탕근봉을 가기 위해서이다. 이번에는 대약사사로 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금강휴게소에서 철봉산을 본다. 오늘 고생을 전혀 예상치 못하고... 대전 갑천에 있는 것과 같은 라버땜. 캠핑카도 있고, 하늘은 맑고, 몇년전 화재로 모두 소실되어 현재의 대약사사 건물은 볼품이 없는 시멘트 건물이다. 한쪽에 당시 불탄 기둥들이 쌓여있다. 이곳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했는데, 좀처럼 길을 찾을 수 없다. 1시간 반 넘게 길을 개척해 올라오니 낯익은 고개를 만난다. 철봉산 정상 아래 고개이다. 웃옷 훌렁벗어 나무에 걸쳐놓고 준비해간 점심을 먹는다. 오늘은 계란,막걸리,미숫가루 타서 얼린것. 산행 지도에 탕근봉 삼거리로 나와있는 지점이다. 첫산행에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일반산행/2012 2012.08.05

옥천 철봉산(금강휴게소)

올 여름휴가 첫날 김여사와 고향 뒷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날은 무덥고 햇볕은 쨍쨍. 8시 30분경 집을 떠나 금강휴게소에 9시 10분경 도착하여 산행에 나섭니다. 산행중 김여사의 선글래스를 어딘가에 놓고 왔다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다음에 다시 와서 찾아보라며 많이 아쉬워 합니다. 휴가 둘째날 홀로 다시 가봅니다. 혹여 선글래스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여, 2틀간 찍은 사진을 진행에 맞춰 올려 봅니다. 대전에서 옥천IC를 지나 금강2교를 향하다 보면 불룩 솟은 봉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봉우리가 해맞이 산이고 그 뒤가 철봉산입니다. 금강휴게소 오른쪽에 금강IC가 있습니다. 금강IC쪽으로 갑니다. 멀리 김여사의 뒷모습이 보이고. 왼쪽 금강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도..

일반산행/2012 2012.08.02

대전 둘레산길 5구간(2번째)

아침부터 무더위를 느끼며 친구들과의 산행약속장소인 5구간 동신고를 향해 갑니다. 마을 입구에 돌로된 장승을 다시 바라보고. 구름이 있긴 하지만 맑은날이라 시내전경이 깨끗하게 들어 옵니다. 대청호도 보이고, 계족산 정상에서 계족산성을 봅니다. 예전에는 봉황산이라 불리웠는데,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계족산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는데...(친구의 말에 의하면)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원래 이름인 봉황산으로 바꾸어 부르는 것이 타당할 듯 합니다. 봉황정에서 대전시 전경을 봅니다. 용화사로 하산길에 금빛시설물도 있고, 봉황정도 되돌아 보고, 하산하였습니다. 날이 무더워 많은 땀을 흘려 갈증도 나고, 허기도 느껴집니다. 시원한 냉면이 좋을듯 한데... 도로변 버섯칼국수집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갈증과 시..

일반산행/2012 20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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