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2

옥천 철봉산(금강휴게소)

내일보기 2012. 8. 2. 19:30

 

 

올 여름휴가 첫날 김여사와 고향 뒷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날은 무덥고 햇볕은 쨍쨍. 8시 30분경 집을 떠나 금강휴게소에 9시 10분경 도착하여 산행에 나섭니다.

산행중 김여사의 선글래스를 어딘가에 놓고 왔다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다음에 다시 와서 찾아보라며 많이 아쉬워 합니다.

휴가 둘째날 홀로 다시 가봅니다. 혹여 선글래스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여, 2틀간 찍은 사진을 진행에 맞춰 올려 봅니다.

 

대전에서 옥천IC를 지나 금강2교를 향하다 보면 불룩 솟은 봉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봉우리가 해맞이 산이고 그 뒤가 철봉산입니다.

 

금강휴게소 오른쪽에 금강IC가 있습니다.

금강IC쪽으로 갑니다. 멀리 김여사의 뒷모습이 보이고.

 

왼쪽 금강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진 가운데 봉우리가  철봉산입니다.

 

천연 비아그라로 알려져 있는 야관문입니다.ㅋㅋ

 

주변 산야초 사진을 찍고 있는 김여사.

 

야관문 꽃이 피었네요.

 

금강IC에서 물길따라 걷다, 고속도로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오고, 구 경부고속도로로 올라 섭니다.

 

구 경부선 도로위에서 김여사를 만납니다.

이 길로 계속가다 왼쪽 들머리를 찾아갑니다.

 

첫날 폐구간을 15분 가량 걷다 들머리를 찾아 올라섭니다.

 

둘째날은 지나가는 차를 세워 얻어타고 들머리까지 태워달랬더니 마침 옥천에 사시는 분이어서 자세히 가르쳐줍니다.

어제 올라섰던 곳을 지나 구금강2교앞에서 세워주며 왼쪽으로 올라가라 합니다.

 

철봉산 안내도가 있는데 들머리는 이 안내도 왼쪽 7미터 부근에서 올라섭니다. 사진 왼쪽끝쪽으로

 

능선에 올라서면 이런 시설물이 있습니다. 어떤 용도의 시설물이었는지??

 

첫날 1시간 가량 땀을 쏟으며 올라왔기에 좀 출출합니다.

 

헉.

 

 

 

철봉산 자락에는 이런 버섯이 많이 있는데, 식용은 아닌듯 합니다.

 

멀리 금강휴게소가 보이고.

 

철봉산 정상도 보입니다.

 

둘째날은 선글래스를 놓고 온 곳을 대략 짐작하고 그곳까지는 곧장 갑니다.

해맞이 산에서 셀카.

 

옥천군 동이면이 한눈에 보입니다.

 

금강휴게소. 사진찍는 위치 아래쪽에서 전날 시원하다며 한참을 쉬었는데, 그곳에서 김여사의 선글래스를 찾았습니다.

 

 

김여사 천천히 가자구~~

 

 

 

왼쪽사진에 달이산,대성산,가운데 사진 멀리 높은산이 서대산, 장령산.오른쪽에 식장산도 보입니다.

 

 

철봉산 자락에 고사리가 많습니다.

 

뒤돌아보니 철봉산이 봉긋.

 

 

고향 뒤산 탕근봉을 가보고 싶었는데,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길을 찾지못해 헤메였고, 오늘은 프린트한 지도까지 잃어버리는 ㅠㅠ

다음에 또 가봐야겠습니다.

하산은 지매마을방향입니다.

 

 

새지매마을의 주택들. 

 

 

 

때이른 코스모스꽃.

 

이 마을에는 호두나무가 많더군요.

 

옛 지매마을

 

지매마을 초입에 있는 효자문(충주 심씨)

 

요즘 보기힘든 미류나무도 보고,

 

무슨 나무 꽃인지?

 

수수

 

대약사사 일주문 앞 금강역사상을 보수중입니다.

 

이 아주머니는 2마리를 잡았는데 들어 올리다가 한마리는 놓치고, 사진 찍은후 마저 놓쳤습니다. ㅎㅎ

 

 

금강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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