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2

옥천 대성산

내일보기 2012. 7. 8. 18:57

충북 옥천에 있는 대성산을 갑니다.

묘목으로 유명한 옥천군 이원면에 있습니다.

 

이원면 대흥사거리에서 무주,양산쪽으로 갑니다.

 

멀리 대성산 자락이 보입니다.

 

의평계곡(의평저수지)으로 들어 섭니다.

 

의평 저수지.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몇 보입니다.

저수지 위쪽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맑은 계곡물에 피래미가 노닙니다.

 

 

큰 폭포의 풍광입니다.

실제로 그리 크진 않습니다. 한 이틀 비가 와 제법 물이 쏟아 집니다.

지난번에 가봤던 옥계폭포는 어떨지 궁굼합니다.

 

폭포 위쪽입니다.

 

선바위 이정표 입니다.

 

 

 

절터 앞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2그루 있는데, 하나는 풍성하게 잘 자라고, 하나는 잎을 제대로 펴지 못합니다.

예전에 누군가 심었을 것을 생각하며 긴 세월을 느껴봅니다.

가방에 메달아 놓은 핸드폰에서 최백호의 노래 너를 사랑해가 분위기를 더 합니다.

 

넘어진 나무에서 산 메뚜기가 쉬다 긴장모드로 갑니다. 너는 누구냐!

 

꼭지점 사거리에서 정상과 반대편인 전망대쪽을 가봅니다.

 

제1전망대에는 방명록 함이 있습니다.

오늘 날짜를 쓰고 다녀갔음을 남겨놓습니다.

 

전망대에서 남쪽 의평리를 바라봅니다.

멀리 달이산도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준비한 식사를 합니다.

늘 가져가던 막걸리와 촉촉한 마늘 바게트를 먹고 좋아합니다.

 

전망대에서 되돌아 오며 보이는 왼쪽의 높은 산이 대성산입니다.

저 잠자리는 의평 저수지에서 부터 따라온걸까?

 

멀리 오른편에 옥천군 읍내가 보입니다.

 

꼭지점 사거리에서 다시 정상을 향합니다.

 

 

정상에서는 멀리 조망하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등산 안내도를 다시 확인하고 천태산 쪽으로 갑니다.

 

 

꼬부랑재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참나무가 한쪽 비탈을 채웁니다. 도토리 주으러 와야지.ㅋㅋ

 

 

 

 

바위틈에 수줍은듯 소박하게 꽃이 피어있습니다.

 

여기 앉아서 남은 막걸리와 촉촉한 마늘 바게트를 마져 먹습니다.

멀리 개심저수지가 보입니다.

 

 

꼬부랑재를 지나 참나무재에서 의평하산로 쪽으로 내려옵니다.

 

하산길에 계곡을 정리하는 굴삭기를 봅니다.

저것 면허증을 따려고 작년에 애썼던 생각이 납니다.

 

오동나무 열매입니다.

예전에 딸을 낳으면 심었다는...

 

벼도 힘차게 자라고 있고, 고추밭도 좋습니다.

 

의평 저수지로 되돌아 와 열받은 몸을 씯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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