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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둘레산길 2구간

작년 5월 말 친구들과 함께했던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한 2구간을 다시 가봅니다. 그때는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오늘은 화창합니다. 작년에는 시기가 늦어 꽃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일러 꽃보기는 어려울듯합니다. 금동고개에서 언덕을 올라서면 왼쪽으로 식장산이 보입니다. 초반부터 가파른 언덕을 20분 가량 오르면 통신장비들을 볼 수 있습니다. 1시간쯤 지나면 떡갈봉입니다. 물을 마시며 떡갈봉의 전설을 봅니다. 충청지역 산을 돌다보면 박건석님의 표식이 많이 보이던데, 어떤 분인지 궁금합니다. 참나무 시드름병 방제를 위해 훈증하고 비닐로 덮어놨네요. 근데, 부여국유림관리소장명입니다. 부여국유림 관리소에서 대전지역관리를 하나? 파릇하게 새순이 돋은 소나무가 보입니다. 구간중 이 나무가 가장 크..

일반산행/2013 2013.03.18

예산 덕숭산(수덕사)

다른달보다 2~3일 부족한 2월 마지막 일요일. 수덕사가 있는 예산 덕숭산에 가봅니다. 수덕사는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때 처음 가본 기억이 있고, 수년전 가족들과도 가본 사찰입니다. 어딘가 너그러운 느낌이 있는 사찰로 생각됩니다. 주차장에서 덕숭산을 보니 높지않고, 너그러워 보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깔끔하게 정돈된 입구의 상가지역. 매표소 앞에는 마치 북한군 초소에 서있는 군인처럼 보입니다.ㅋ 수덕사 미술관. 작은 공간에 이런 디자인의 그림이 있고, 중간 중간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에도 라는 글이 새겨져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금강문. 보통 사찰에는 사천왕문만 있는데, 이곳은 사천왕문 앞에 금강문이 있더군요. 왼쪽부터 북주 다문천왕,동주 지국천왕,남주 증장천왕,서주 광목천..

일반산행/2013 2013.02.25

월이산(옥계폭포-국사봉)

충북 옥천과 영동의 경계에 있는 월이산(달이산)을 다시 가봅니다. 이번산행은 월이산에서 서봉-445봉-462봉을 거쳐 국사봉까지 갈 예정입니다. 날씨는 포근하여 봄이 저 아래 보이는 듯. 좀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서둘러 산행을 합니다. 4번국도 옥천에서 영동으로 가던중 오른편으로 옥계폭포 안내문이 보입니다. 초입에 옥녀봉(307봉)아래 천국사가 보입니다. 옥계폭포로 올라가는 길 오른편으로 식당. 2월 중순 호젓한 초입. 폭포는 얼어있지만 얼마간은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폭포아래 개울은 오는 봄을 맞이한 듯합니다. 오른편 들머리로 오릅니다. 폭포위로 올라섭니다. 사진 가운데 아직 눈이 덮힌 옥계저수지도 보입니다. 폭포 바로위 이 물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폭포위 계곡의 시멘트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일반산행/2013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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