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말 친구들과 함께했던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한 2구간을 다시 가봅니다. 그때는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오늘은 화창합니다. 작년에는 시기가 늦어 꽃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일러 꽃보기는 어려울듯합니다. 금동고개에서 언덕을 올라서면 왼쪽으로 식장산이 보입니다. 초반부터 가파른 언덕을 20분 가량 오르면 통신장비들을 볼 수 있습니다. 1시간쯤 지나면 떡갈봉입니다. 물을 마시며 떡갈봉의 전설을 봅니다. 충청지역 산을 돌다보면 박건석님의 표식이 많이 보이던데, 어떤 분인지 궁금합니다. 참나무 시드름병 방제를 위해 훈증하고 비닐로 덮어놨네요. 근데, 부여국유림관리소장명입니다. 부여국유림 관리소에서 대전지역관리를 하나? 파릇하게 새순이 돋은 소나무가 보입니다. 구간중 이 나무가 가장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