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 맑은날이나 박무로 조망은 기대하기 어려움. 팔음로 큰곡재에서 팔음산으로 올라갑니다. 들머리를 찾아들면 팔음지맥에서 처음으로 나무계단을 만들어 놨는데, 팔음산을 많은 사람이 찾아서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며 오릅니다. 무심코 넓은 등로를 오르다 보니 너덜지대가 나옵니다. 길이 좋다 싶어 GPS를 확인하니 지맥길이 아닙니다.헉!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경사가 급하며 갈잎이 덮여있어 진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상석 뒤쪽이 지맥길입니다. 왼쪽(시그널 많은)길은 상주쪽 팔음산 삼각점이 있는 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상주 평산리. 정상 아래 헬기장터 576.6봉아래 급경사길은 흙이 검은데, 예전에 이곳에 흑연광산이 있었답니다. 옥천쪽으로 마을이름이 광산촌입니다. 산짐승의 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