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47

팔음지맥(부상고개-지매마을)

국지성 소나기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는 날. 부상고개에서 철봉산까지 가려 했으나, 놀며 가다보니 비도 오고 해서 금강휴게소 안쪽 지매마을에서 탈출. 아무 생각없이 부상고개에서 능선을 찾아 낑낑대며 올라섰더니, 눈앞에 임도가 나온다. 고개너머 바로 왼쪽으로 임도가 있는것을.ㅠㅠ 영동터널위 통신탑 통신탑지나니 소나무에 떠난 이를 기억하는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이곳에 수목장을 한듯 합니다. 이제 분묘를 쓰는것은 많이 사라져가는 것 같은데, 지맥을 가다보니 관리되지않은 오래된 분묘가 있어, 안타까운 적이 많습니다. 납골묘(당)나 이런 수목장이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통신탑 지나 임도 오른쪽으로 약초재배지 머리에 두른것이 최근에 찾은 수건인데, 땀을 많이 흡수하고, 또 쉬 마르는 것이 모양새는 그래도 혼자 다닐때는..

팔음지맥(샘티재-부상고개)

6월 마지막날. 어제 오늘 무더운 날이다. 어제는 옥천 고리산(환산)에서 땀을 흠뻑흘렸고, 오늘은 팔음지맥 샘티재로 향한다. 9시 40분 도착하여 신발끈 동여메고 길을 찾아오른다. 부상리까지 계획잡고, 상황이 좋으면 당재까지 가보려 한다. 천관산 정상은 밋밋하여 한현우님이 붙여놓은 표식이 없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다. 정상 오른쪽으로 소암님 표식을 따라 내려간다. 가야할 능선 밤재 이번 구간은 가시덤불과 간벌지가 많아서 진행하기가 힘들다. 무더위와 거미줄은 기본이고, 웃옷벋고 한참을 놀다 다시 힘을 내 본다. 파묘봉지나며 GPS전원이 꺼진다. 6시가 넘은 시간이고, 해는 산너머가려 기웃거린다. 중간에 탈출할까? 잠시 고민하다 다행이 프린트한 지도를 보니 30분 가량만 가면 부상고개까지 갈 수 있을것 같..

옥천 고리산(환산)

6월 마지막 토요일 성터에서 북서쪽. 왼쪽으로 식장산정상이 보이고 산불감시초소 옆에서 한참을 놀다가. 저기가 정상인가? 산에 이런길만 있다면... 지난번에도 2보루석을 못봣는데, 2보루석은 어디에 있는겨? 고리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곳. 4보루석앞. 살짝 기대도 보고 고리산 정상(헬기장) 이평리 갈마당쪽으로 하산. 서낭당쪽으로 저기도 가봐야지 하산. 하산하여 길건너를 보니 -물위에 떠있는듯한 바위산. 아까 산에서 본 그곳이다. 시간많이 남았으니 가보자. 추소정

일반산행/2013 2013.07.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