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서 단풍은 좀 이른감이 있지만 혹시나... 경북 봉화의 청량산을 가봤다. 입석-금탑봉-김생굴-경일봉-자소봉-탁필봉-연적봉-자란봉-선학봉-장인봉-광석나루터 코스이다. 자란봉과 선학봉사이에 국내 최고높이의 하늘다리가 놓여있다는 말에 기대감은 커지고. 청량사 아래 주차장에서 들머리 입석으로 향해 출발한다. 응진전을 향해 가다가. 청량산은 암봉이 많고 침엽수와 활엽수가 적당히 섞여있어, 가을 단풍이 좋을것 같다. 응진전은 작은 암자. 청량사를 배경으로 김생굴가는 길. 청량산은 오르고 내리는데 급경사로 이루어져 이런 계단이 많았다. 폭포엔 똑똑 떨어지는 물만 있었지만, 비가 많이 올경우엔 장관일듯. 적송. 탁필봉 연적봉에서 탁필봉을 배경으로 자란봉지나 하늘다리쪽으로는 정체중. 장인봉 정상석너머 전망대에서..

10월 3일 하늘이 열린날. 날씨는 화창. 하늘엔 구름 한점 없는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야. 친구들과 계룡산을 찾았다. 오늘은 쌀개릉을 지나 논산시 향적산까지 계룡산 남부능선을 가리로 한다.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갈림길에서 쌀개릉으로 오른다. 통천문을 지나며 통천문 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무가 있다. 계룡산 주능선에서 서쪽방향을 조망 통신탑 철조망을 우회하여 정상 남쪽으로 돌아서니 들꽂이 반겨준다. 저위가 천황봉정상. 천단이 있는 곳이다. 신원사 아래 저수지 가야할 능선. 앞에 머리봉을 지나 멀리 향적산까지. 남쪽을 바라보는 사자모양의 바위 숫용추 숫용추에서 향적산방향 능선에 올라서 북쪽을 바라보니 지나온 천황봉과 주변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신원사쪽으로 하산길도 있다. 4단 바위가 신기~신기~ 향적산에서 ..

9월 18일 친구들과 계룡산을 찾았다. 날씨는 맑았지만, 옅은 안개로 먼산들은 뿌옇게 보였는데, 동학사계곡에서 내려오는 개울을 넘어 카페와 식당들이 있고, 치개봉 학봉마을을 이각도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치마바위 황적봉 가운멀리 보이는 산이 대둔산.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향적산(국사봉) 계룡산 상봉이 차츰 가까와 오고 동학사 황적바위너머로 장군봉이 보이고 황적바위 독수리바위 북동쪽 북서쪽 통천문 쌀개릉 능선바위에서 본 서쪽 논산의 넓은 지역이 한눈에 확들어온다. 지나온 황적봉능선 가끔 보는 표식 쌀개릉 소나무아래에서 본 동학사 쌀개릉 V협곡 은선폭포쪽으로 하산중에 매표소 전에 시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감자전에 막걸리 먹고 주차장쪽으로 가던중 하늘엔 한가위 둥근달이 떠있었다. 추석 전날 어렵게 계획한..

9월 22일 날씨는 화창, 햇볕은 쨍. 고교친구들과 고창 선운산을 가본다. 들머리는 해리면 평지리. 오늘 갈 바위능선 평지마을 위쪽에 있는 평지저수지 누런 벼들이 있는 평지마을 들녘이 편안하기만 하다. 멀리 배맨바위가 보인다. 함께한 친구들. 배맨바위아래에서 배맨바위옆에서 하늘을 바라보니 가을이 이만치 왔네. 함께한 친구들과 점심 낙조대가 보인다 낙조대위에서 큰바위왼쪽 바위에 마애불상이 조각되어있고, 뒤에 보이는건 도솔암 도솔암 도솔암 극락보전앞에서 祭가 있었던 모양이다. 선운산 장사송(長沙松) 처음보는 상사화. 선운사 천왕문. 선운사는 김제 금산사와 더불어 전북을 대표하는 천년사찰이다. 대웅보전앞엔 소원성취등이 가득하다. 성보사찰로 유명한 선운사엔 성보박물관이 있다. 고창 평지리에서 시작한 산행은 쥐바..

9월 15일 날씨는 맑으나 오전엔 엻은 안개로 조망이 좋지 않다. 산악회 회원들과 둘레산길 4구간을 가기로 한다. 들머리 덕산마을회관 산비탈 작은 계단논의 벼가 쓰러져 있네. 산행 초입에 계현산성비가 있고, 4구간 이정표도 있고, 돌무더기도 쌓여있고,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데, 늦게 출발한 탓에 본진에 합류하려 정신없이 가다보니 닭재고개로 오르지 못하고, 닭재 위 능선으로 올라선다. 첫번째 철탑. 안개로 진행방향에 조망이 좋지 않다. 망덕봉 아래에서 후미를 만납니다. 두번째 철탑. 곤룡재를 지나고,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쉬고, 세번째 철탑. 능선 오른쪽으로 산내지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능선 오른쪽으로는 옥천군 상중리와 하동리. 여기에서 후미팀과 세천공원쪽으로 하산하여, 구간을 마무리하지 못했다.ㅠㅠ 세..

날좋고, 친구좋고, 산꽃좋고.

무더위가 한창이다. 산악회 회원들과 충북 진천과 증평사이에 있는 두타산을 가봅니다. 초평저수지는 중부권 최대의 저수지라는데 그 규모가 얼마나 되나 궁금도하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붕어찜을 먹을지도 모른다. 일부는 화산리 초평 붕어마을에서 하차하여 삼형제바위등을 구경하고 하산하고, 일부는 동평교-두타산 정상-송신소-삼형제바위-붕어마을로 종주하기로 했다. 얼결에 종주팀에 끼어 동평교로 향한다. 동평교쪽 들머리. 정상까지 4.5Km, 붕어마을까지 15.3Km로 표시되어있다. 시간은 붕어마을까지 4.5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쉬지않고 시간당 3.5Km는 가야 한다는 얘긴데? 시간이 잘못 표시된건 아닌지??? 벌써 선수들은 앞서 가고. 20분가량 오르니 작은 정자가 있고-두타정 두타정에서 1시간가..

7월 20일 무더운 장마철. 반짝 날이 좋아 옥천 장용산엘 가봅니다. 개인적으로 대전 근교에서 능선이 좋고, 조망좋기로 손꼽는 산입니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함께.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때도 있지만, 홀로 있어도 행복하고 충만한 마음에 웃음지을 때도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6월 마지막 토요일 성터에서 북서쪽. 왼쪽으로 식장산정상이 보이고 산불감시초소 옆에서 한참을 놀다가. 저기가 정상인가? 산에 이런길만 있다면... 지난번에도 2보루석을 못봣는데, 2보루석은 어디에 있는겨? 고리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곳. 4보루석앞. 살짝 기대도 보고 고리산 정상(헬기장) 이평리 갈마당쪽으로 하산. 서낭당쪽으로 저기도 가봐야지 하산. 하산하여 길건너를 보니 -물위에 떠있는듯한 바위산. 아까 산에서 본 그곳이다. 시간많이 남았으니 가보자. 추소정

고교친구들과 수통골 도덕봉에 올라 금수봉3거리에서 하산. 새 친구도 만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