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3

진천 두타산

내일보기 2013. 8. 19. 12:30

 

무더위가 한창이다.

산악회 회원들과 충북 진천과 증평사이에 있는 두타산을 가봅니다.

초평저수지는 중부권 최대의 저수지라는데 그 규모가 얼마나 되나 궁금도하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붕어찜을 먹을지도 모른다.

 

일부는 화산리 초평 붕어마을에서 하차하여 삼형제바위등을 구경하고 하산하고,

일부는 동평교-두타산 정상-송신소-삼형제바위-붕어마을로 종주하기로 했다. 얼결에 종주팀에 끼어 동평교로 향한다.

 

 

동평교쪽 들머리.

정상까지 4.5Km, 붕어마을까지 15.3Km로 표시되어있다. 시간은 붕어마을까지 4.5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쉬지않고 시간당 3.5Km는 가야 한다는 얘긴데? 시간이 잘못 표시된건 아닌지???

 

벌써 선수들은 앞서 가고.

 

 20분가량 오르니 작은 정자가 있고-두타정

 

두타정에서 1시간가량 오르니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본 진천.

 

왼쪽 송신소와 군부대. 정상을 지나 저쪽 능선을 타야하는데,

 

 

쉼터

 

 

 

 

정상까지 1시간 30분.

안내판에 소개된 시간으로 보면 3시간내에 9Km를 가야 하는데.

 

 

 

 자양쪽으로

 

여기엔 붕어마을까지 9.3Km로 표시되어있다.

정상에서 이곳까지 1Km남짓 왔을 터인데?

 

웃옷벋어놓고 막걸이를 들이킨다.

예년에 비해 올해는 땀이 많이 나는것 같다. 바지도 허리부분까지 젖었고,

 

 

방송사 송신소

 

군부대 헬기장에서

 

 

 헬기장에서 본 증평읍내

여기서 산객 한사람을 만났는데, 붕어마을방향을 묻고, 알려준데로 가본다.

 

군부대로 향하는 모노레일이 산 아래까지 이어졌고, 가파르다.

계곡으로 계속 내려가야 하는가?

앞선 사람들과 통화하니, 자기네가 길을 잘못들었단다. 아래서 기다리니 그냥 내려오란다. 헉!

 

 

영천저수지 너머 보이는 능선을 타고 갔어야 하는데,

군부대에서 왼쪽 계곡방향으로 진행하여 영천저수지가 있는 연탄리 송산리 쪽으로 내려왔다. 

 

붕어마을에서 기다리던 버스를 이곳으로 불러 타고, 점심식사하러 부릉~.

날 좋을때 다시 와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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