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금북정맥(완료)

금북7(학당고개-스무재)

내일보기 2019. 9. 22. 15:42

GPS데이타 보기 : http://www.everytrail.co.kr/detailgps.trail?gps_id=99965723&page=1

 

 

29번국도 충절로 청양농협 장례식장앞. 도로 건너편 오른쪽이 들머리.

오늘은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

 

들머리.

 

10분 남짓 오르면 왼쪽 철망너머로 매일유업 청양공장.

 

돌아 올라서면 송전탑

 

지난번 태풍 링링의 영향인듯, 벌목지에 간간히 서있던 소나무가 꺽여있다.

벌목지 능선따라 진행하다 내려서면 임도.

 

임도지나 260.4봉 올라 작은 오르내림후 가파른 풀숲을 헤치고 올라서면

 

334.0봉(일산봉)

 

 

314.2봉 거쳐 내려서면 여주재.

여주재 가까이 오자 축사냄새가 올라온다. 길건너편(청양쪽)에 여양농장이 있다.

여양농장에는 돔형식으로 냄새를 차단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 있다는데...

 

정맥길은 왼쪽(청양쪽) 건너편으로 이어진다.

정맥산행기에 간간히 보이는 고덕갈비에서 간단히 일잔하고 가기로 하고 오른쪽 주유소쪽으로^^

 

마침 출출하기도해 이른 점심도 먹고^^

소머리곰탕(1.1원)과 공주쪽 밤막걸리맛과 다른 칠갑산 알밤막걸리(0.4원)

11시쯤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어제 일기예보보다 이른 시각인데...

 

일잔씩 이어지니 근심이 없어지고, 비도 내리고 하니 굳이 산길로 갈 필요가 있겠냐. 도로따라 내려가면 스무재로 바로 갈 수 있으니 안주도 더 주문해 또 일잔씩 하자는 일행을 뒤로 하고, 도로건너 산길로.

 

천마봉 오르는 길에 오른쪽(남쪽).

가운데 오봉산(구봉산)과 그 뒤 우중간 백월산.

 

422.1봉

 

뒤돌아본 천마봉

바지 아래가 젖고 있지만 등산화에 물은 들어오지 않았다. 조심조심 풀을 헤치고 가야지.ㅎ

 

포장도로(식물원길)로 내려섰다가

 

길건너 오봉산으로 향한다.

 

잠시 넓은 임도따라 355.8봉으로 향하다 왼쪽에 청양 고운식물원.

 

앞 사진은 소나무아래 넓은 바위위에서 찍은것.

 

오봉산 직전 헬기장.

왼쪽 등산화에 물이 스며들었다.

 

 

오봉산이후 437봉 산불감시초소에서 왼쪽으로 진행. 쓰러진지 오래된듯 보인다.

 

오른쪽 오서산.

산경표에 따른 금북정맥길은 남서쪽 백월산으로 향하다 북서쪽 오서산방향으로 꺽이게 된다.

 

610번 지방도(구봉로) 청양군 남양면과 화성면의 경계 공덕재

 

화성면쪽 내려가다 길건너로 이어간다.

 

도로건너 다시 산길로

 

길은 넓고 좋다.

 

왼쪽으로 내려서면 간티. 건너편 큰산이 백월산.

 

간티에 공덕재 안내판이?

 

간티 이정목

 

간티

 

이곳으로 오르면 백월산

 

간간히 이런 쉼터가 있다.

 

임도

 

넓은 돌계단길을 올라서면 백월산과 헬기장 갈림길에 오르게 된다.

 

갈림길에 올라서 오른쪽 백월산으로 향하면 이런 모습의 역암이 자주보인다.

 

 

 

 

 

성태산 방향으로.

이제 양쪽 등산화에 물이 들어왔다. 물 들어왔으니 걱정없이 걷는다.ㅎㅎ

 

정상에서 10분가량 성태산 방향으로 내려오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긴 계단길을 내려선다.

 

지금 걷고있는 산경표에 따른 금북정맥은

백월산 남쪽 성태산과 문봉산 사이에서 시작된 대천천은 보령 청천저수지를 거쳐 서해로,

홍성 장곡저수지를 거친 광천천도 서해로, 홍성호를 거치는 금리천도 서해로,

이외에 수덕사가 있는 덕숭산에서 시작되는 와룡천, 산수저수지를 거치는 해미천등 많은 하천이 금강으로 향하지 않고, 곧장 서해로 들기 때문에 산자분수론을 따르지 않는 것이다.

하여,

(신)산경표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해 이곳 백월산에서 남쪽 성태산, 월하산, 월명산등 실제 금강의 북쪽 분수령을 호서정맥으로, 이곳부터 안흥진까지를 금북기맥으로 본다.

 

읍바위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읍바위.

백월산 능선의 바위들이 화성(면)쪽으로 고개를 숙이는 모양 즉 절을 하는 모습으로 누워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시온의 동산(요양원) 시설을 지나

 

묘지 위를 지나

 

대나무 사잇길로 내려서면

 

마을 포장길.

정맥길은 저 앞 165.2봉을 넘어 스무재로 이어진다.

165.2봉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우회하는 포장로따라 내려가도 36번 국도에 접하게 된다.

 

도로옆 지난 태풍의 영향인듯.

 

36번국도(대청로). 시멘트 블럭계단으로 내려선다.

 

스무재.

북쪽 청양군 화성면과 남쪽 보령시 청라면의 경계.

 

버스가 기다리는 청라면쪽 시온의 동산 입구.

 

지난 여름 금북길에 두번이나 중간에 포기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어 등산화가 젖어 답답했지만 컨디션은 좋았다.

이제 가을로 접어들었고, 몇 구간 남지 않았으니 다시 힘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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