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여행1(장가계)

내일보기 2014. 12. 12. 12:33

비행기와 배타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맘때가 비수기로 여행사들이 특가상품을 많이 내놓는다고 고르고 골라 중국 장가계 구경을 떠난다.

여행사에서 소개하는 장가계는

 

『★ 천하절경, 무릉도원 [장가계, 張家界] ★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무릉원(武陵源)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1334m이고, 풍경구의 면적이 264㎢에 달하며, 크게 장가계시의 국가 삼림공원(張家界森林公園), 츠리현의 삭계곡(索溪谷)풍경구, 쌍즈현의 천자산(天子山)풍경구 등 세 개의 풍경구로 나뉜다. 이들은 모두 인접해 있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전체를 다 보려면 최소한 4-5일 정도가 소요된다.』

2014년 12월 5일 오후에 대전에서 인천공항행 KTX를 타고 6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서 20시 20분에 출발해 중국 장사에 중국시간으로 22시 50분 도착(시차가 1시간이니 3시간 30분소요된 셈이다)

 

첫날은

공항과 가까운 장사시내 호텔(주점)에서 숙박후 천문산 관광이다.

 

비행기 의자에 붙어있는 모니터

 

현지 안내인.

교포 3세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첫날 숙소

 

둘째날.

호텔에서 간소한 아침을 먹고 5시간 가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장가계로 이동한다.

자리잡은 의자 스위치가 고장나 뒤로 젖혀지지 않아 내내 불편.

 

장가계에 도착해 점심식사

 

독도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서 10분가량 이동해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으로 오른다.

 

 

 

 

 

장가계 원주민인 토가족 아가씨.

일정내내 동영상을 촬영하여 동영상 DVD를 판매하여 수입을 얻는단다.

 

 

 

 

 

 

 

 

 

 

 

자매끼리 여행을 왔는데, 현지음식에 넣은 향신료때문에 여행내내 식사를 제대로 못했단다.

 

케이블카는 시내에서 천문산 정상까지 연결되있는데,

겨울철 보수공사때문에 중간에 내려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왼쪽사진에 보이는 천문동까지 이동한다.

 

버스승차장

 

 

여행사에서 소개하는 천문동은

『삼국시대 오나라 영안6년(263년), 고량산에 홀연히 절벽이 열리니, 마치 문과 같아서, 세계적으로 기이한 경관이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천문동으로 여기서 그 이름을 얻어 천문산(天門山)이라 한다.』

 

천문동앞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산속에 터널을 만들어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한다.

에스컬에이터는 각각 60여미터짜리가 주차장에서 천문동까지 5칸, 이후 정상까지 7칸으로 총 12칸으로 되어있다.

 

 

천문동앞 계단으로 999단이라고 소개한다.

에스컬에이터로 10분가량 올라왔다.

 

  

 

 

 

천문동을 통과해 다시 7칸의 에스컬에이터를 타고 정상으로 오른다.

아직 내부 공사를 하고 있는 중으로 보이고, 중간 중간 노출된 스피커에서는 피아노음향이 들리는데, 그리 듣기 좋지 않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절벽협로를 걷다보니 버스 탓던곳이 보인다.

 

 

여행사에 소개된 유리잔도-파리잔도(유리파,유리리,사다리잔,길도) 매표소

유리 흠집방지를 위해 여기서 천으로 된 빨강색 덧신을 신어야 한단다.

 

 

 

 

빨강색 리본천은

어떤이는 죄수를 동원하여 이 길을 만들었는데, 공사중 수 많은 사람이 사고로 죽게 되었고, 그 가족들이 무사하길 바라는 뜻에서 나무에 메달았다고 하는데, 중간 중간 한글이 쓰여진 리본이 있기에 궁금해 가이드에게 물으니,

이곳 원주민들이 소원을 적어 메달았던 풍속이 있었고, 그것이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상업적으로 이용된다 한다.

 

귀곡잔도로 들어선다.

 

 

 

 

 

 

도라지 타령이 들리는데, 저 안쪽 사람들이 관광객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사례를 받는듯 했다.

곡은 도라지 타령인데 중국식으로 편곡이 많이 된듯했다.

 

 

 

 

 

 

 

 

 

귀곡잔도를 지나 천문사구경을 간다.

 

 

 

 

 

 

 

화려하긴 하지만 건물 대부분이 시멘트로 만들어져있고, 단청이 벗겨져 큰 규모에 비해 초라해 보였다.

 

천문사에서 곤도라를 타고 천문사 에스컬레이터 타는 곳까지 내려간다.

 

 

다시 천문동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저녁은 아리랑식당에서 삼겹살을 먹는단다.

 

천문산다녀온후 저녁식사

 

 

 

식당입구에 관광객을 상태로 과일판매

오른쪽 위 커다란 열매가 유자다.

 

오늘 저녁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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