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 항주

내일보기 2014. 1. 13. 11:32

2일차에 황산을 다녀와 항주로 이동한다.

 

고속도로 주변에 이런 모습의 주택을 많이 보았는데,

보통 3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현관, 거실, 주방, 창고의 용도로 사용하고, 2~3층은 침실로 사용한단다.

보통 2~3대가 함께 사는데, 난방은 하지 않는 단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에선 냉난방겸용 에어컨으로 약간의 난방을 한단다.

 

항주로 이동중 점심식사.

12월 31일인데, 만두국과 떡국이 나왔다.

중국은 신정은 별 의미를 두지 않고, 음력 설을 큰 명절이라 해서 많은 음식을 차려놓고 밤새 얘기하고 즐긴다는데, 땅이 넓고 교통이 불편해 한달휴가를 내어 고향에 가도 하루 이틀머물기가 힘들단다. 길에서 시간을 많이 쓴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다.

 

점심식사 식당.

주인은 한국사람인데 지난 가을에 오픈했단다.

이번 여행중 3번 한국식 음식을 먹었는데,

첫날은 어설픈 김치찌게, 둘째날은 이곳에서 먹었는데 제일 좋았다. 셋째날 삼겹살구이를 먹었다.

 

항주 도로변 상가주택.

 

패키지 여행의 주요 코스중 하나인 쇼핑센타방문.

이번엔 4곳의 쇼핑센타를 들렸다는...

 

쇼핑센타 내부 광고판.

 

송성가무쇼를 보러 간다.

 

 

 

 

스크린과 배우가 어울려 화려한 쇼를 만들었는데,

항주가 옛 남송의 수도였단다. 해서 옛 송나라의 역사를 몇편의 극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듯 했다.

 

혼란기에 지도자가 나타나고,

 

안정된 왕국 이뤄지고,

 

거기에 우리의 아리랑이 배경음악으로 나오며, 장고춤과 부채춤이 연출된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혼란기를 극복하고,

 

중간에 우리나라 견우 직녀와 비슷한 이야기도 있었고, 녹차를 재배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입구에서.

 

저녁식사후 주점으로 가서 내일 상해로 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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