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여행3(장가계)

내일보기 2014. 12. 18. 10:42

세째날(2).

 

점심식사후 잠시 계곡에서 자유시간

버스로 천자산으로 이동한다.

 

천자산에 양가계와 원가계가 있다.

 

천자산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12구공탄

 

처눤 처눤한다.

밤이처눤이면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 천원? 이천원?

가이드 말로는 이런 노점상에게 물건을 살때에는 물건을 먼저 받고 값을 치러야 한단다.

먼저 천원주고 물건을 받으려 하면 이천원이라 우긴단다.

듣기로 이곳 장가계는 일본관광객이 처음 찾았었는데, 중일관계가 안좋아지면서 한국관광객이 많이 찾게되었고,

해서 지금은 한국돈도 자연스레 유통되게 되었단다.

주차장근처에는 천원짜리 10장을 내밀며 만원지폐로 교환하자는 현지인들도 있었다.

초창기에는 천원단위로 판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한 묶음에 이천원씩 하는 것도 있고, 다섯개 만원 하는 곳도 있었다.

최근엔 중국인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양가계로 가는 길 노점에 나뭇가지 같은것을 팔고 있다.

원주민들이 간간히 먹고있는 것을 봤느데, 맛은 신맛,떫은맛,단맛등이 섞여 있는 묘한 맛이다.

 

 

양가계입구

 

야생 원숭이.

원숭이 보는 곳에서 먹을 것을 꺼내 주려하면 몽땅 빼앗는다고, 가이드가 주의를 준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닭바위

 

토가족 노래가사를 써놓은 것이란다.

관광객이 많을때는 원주민들이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사례금을 받는다 한다.

 

 

 

 

사당(제를 지내는)이라 써있고, 한켠엔 연락소(대피소)도 써있었다.

이곳은 지형이 험해 중국내 산적의 소굴이었고, 가장 늦게 산적소탕이 이루어진 지역이란다.

 

 

 

 

 

 

 

이지역은 예전에 바다였었는데 지각변동으로 융기하여 이런 절경이 만들어졌단다.

하여 우리 설악산의 바위와는 다르게 퇴적암형태이고 쉽게 부서질듯 했다.

 

중간에 매점도 있고,

 

 

이곳은 아열대 기후이고, 난방은 화로같은 것으로 하고, 건물 외벽은 나무로 되어있다.

 

양가계에서 나와 셔틀 버스를 타고 원가계로 이동

 

원가계입구 주차장에서 잠시 쉬며 하늘을 보니 참 맑다.

이곳은 연중 200일 가량이 흐리고 비도 많이 온단다.

 

매점밖 거울에 비친 나도 찍어보고

 

 

원가계로 들어선다.

 

 

바위가 연결돼 다리역활을 하는데. 천하제일교란다.

 

 

 

 

 

누구인가 그런다.

이런 풍광이 우리나라에 있다면 먹고사는데 지장없겠다고.

 

지나는길에  동포가 운영하는 매점이 있는데, 민족차별이 있어 소수민족에겐 출세길이 좁고, 장사를 해도 세금을 많이 낸단다.

해서 동포끼리 단결이 잘 된단다. 이곳에 관광온 분들이 명함을 주면 주인이 매점 건물 안밖으로 이렇게 붙여 놓는 단다.

 

 

 

 

 

 

 

원가계가 영화 아바타 촬영지란다.

 

 

 

 

 

 

 

 

 

 

 

 

장가계 풍광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이 아쉽게 하산을 하게된다.

일행을 기다리다 아름다운 절경에 정신을 잃는다는 미혼대를 다녀온다.

 

미혼대 동영상.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중 엘리베이터 천정에 비친 모습.

절반은 외부를 볼 수 있었고 절반은 지하로 들어가게 된다.

가이드가 지하로 내려가자 하는 말이 "이제 볼것은 천정밖에 없다"한다.

 

 

 

백룡엘리베이터 내린곳

일정을 마치고 셔틀버스로 무룡원을 나간다.

 

무룡원앞 개울에서 빨래하는 모습

 

숙소 로비

풍경구내는 금연구역이지만 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고, 호텔 로비에서도 재털이가 있었다.

 

호텔 저녁식사

가운데가 사골국에 옥수수를 넣은 음식인데, 손대는 사람이 없었다.

 

호텔밖 풍경

 

 

 

 

 

 

 

 

 

 

호텔옆 마트내부

 

 

 

마트 외부

 

중국은 온돌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호텔 방에선 냉온풍기를 이용해 겨울철 난방을 하는데,

온풍기 조작을 잘 해야 그나마 편히 잠을 잘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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