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룡산

낙동정맥을 가는 친구를 따라 경주 사룡산을 갔다 왔습니다.
2월 5일 아침 6시40분 대전 TG를 출발해 9시 10분 아화고개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고속도로 옆에서 경부선 철길을 지나 마을로 올라섭니다.

저분들과 함께 갑니다.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낙동정맥을 진행중인 팀입니다.

 

호밀밭입니다.

아마도 동물 사료로 쓰기위한 것을 생각됩니다.

입구안내입니다.

선두는 이미 올라갔고, 지금시각이 10시 입니다.
왼쪽 아래쪽이 현 위치입니다.사룡산,생식촌을 지나게 됩니다

사룡산 정상을 향합니다.

10시 17분에  만난 이정표입니다.
기억에 여기부터는 아무런 기억이 없습니다.
가파른 길로 오르게 됩니다.


11시 25분에 만난 이정표입니다.



바위사이로 지나면
오른쪽으로 영천시 북안면이 보입니다.

여기서 셀카

지금 시각은 11시 37분입니다.

정맥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사룡산 정상은 낙동정맥코스에서 약간벗어나 있습니다,
밀양기맥쪽으로 600미터쯤 더가야 됩니다.

사룡산정상입니다.


생식촌쪽으로 내려옵니다.

한쪽비탈을 개간하여 농사짓고 있습니다.
농사,약초를 이용해 자급자족하며 생활하는 마을입니다.
특정 종교와는 관련이 없고, 주로 천주교와 기독교인들이 모여 생식마을을 형성했다 합니다.
산약초와 생식용 곡물을 판매하는 곳에서 차도 한잔 하였습니다.
판매소에 있던분이 무척 반가와 합니다. 외지인을 보는 것이 쉽지 않아서 인것 같습니다.
생식마을을 통과해 다시 산으로 오릅니다.
오르는 길에 점심식사를 하고, 급경사길을 내려왔습니다.

숲재에서 고랭지 채소밭을 향합니다.

오봉산이 보입니다.

 

오봉산과 고랭지 채소밭둘레고 예전에 성이 축조되어 있었다 합니다.

지금 시각은 2시 5분입니다.

옛 성터을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 신라의 화랑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던 곳이 아니겠냐고 합니다.
급경사를 오르내렸더니 이제 힘이 듭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청천봉입니다.

지금 시각이 2시 35분입니다.
이봉우리를 내려가면서 도착할때 까지 3개 가량의 봉우리를 넘게되는데...

목적지에 도착합니다.휴~~

지금 시각은 4시 38분입니다.

대전에 7시 50분 도착했습니다.
아화고개-사룡산-숲재-독고불재-당고개 18.2Km 예상7시간코스였습니다.

날이 좀좋았다면 멀리 토함산과 가지산, 운문산등을 맑게 볼 수 있었을 것인데,
이코스는 대구쪽에서 경주를 가기위해 꼭 넘어야 하는 곳이라 합니다.

오르막도 심하고, 내리막도 경사가 심한 구간으로 기억됩니다.
정맥종주를 하는 이 팀들 각자 참 대단한 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