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3

계룡산 연천봉

내일보기 2013. 1. 6. 18:54

 

지난 11월 계룡산자락 병사골-장군봉-큰배재-동학사주차장으로 하산한 이후12월에 많은 눈이 내려 설경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몸이 않좋은데다 대통령선거 이후 허탈감, 아들의 대학입시 문제로 몸과 마음이 정상이 아니었다.

신년들어 첫 토요일 마음을 추스리고, 작년 11월에 구입한 GPS를 작동시켜보고 싶은 마음에 집을 나선다.

2013년 새해 첫 토요일 날씨화창 기온 쌀쌀

계룡산 동학사주차장-큰배재-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연천봉-신원사로 코스를 잡고 가봅니다.

8시 30분경 버스를 타니 홀로 등산복차림이라 머쓱합니다.

다들 일하러 가는데 나만 산에가는건가??? 환승하여 동학사가는 버스를 타니 많은 사람이 등산복차림이라 다행스럽습니다.ㅋ

 

 

동학사쪽 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산행에 나섭니다.

천정계곡쪽으로 오르기 전에 한장찍고.

 

 

 

큰배재로 오르는 계단.

 

 

남매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며 산새에 빵도 한조각 떼어주고.

 

삼불봉에서 서쪽을 보고.

 

삼불봉에서 남서쪽을 보고.

 

삼불봉에서 자연성릉을 향해.

 

삼거리에서.

저위에 올라 확 트인 서쪽을 조망합니다.

 

 

 

자연성릉에서 뒤돌아본 삼불봉

 

새도 찍어보고,

 

오른쪽 봉우리가 연천봉. 그 왼쪽이 문필봉.

연천봉에서 신원사쪽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왼쪽사진 가운데 삼불봉.

오른쪽 사진 가운데 봉우리가 치개봉. 치개봉너머 왼쪽봉우리가 도덕봉.

 

 

자연성릉에서 삼불봉을 배경으로.

 

자연성릉에서 삼불봉-치개봉-천황봉(천왕봉으로 불리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음)

 

관음봉에 올라 뒤돌아본 자연성릉선과 삼불봉.

 

관음봉 정상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며 쉬고...

학생들 한 무리가 있길래 물으니 수원에서 왔답니다. 학교 등산동아리에 온듯합니다.

 

관음봉에서 천왕봉을 봅니다.

 

관음봉에서 약간의 요기를 하고 관음봉고개(은선폭포쪽)로 하산하다 연천봉쪽으로 갑니다.

 

연천봉에 올라 확트인 서쪽을 조망합니다. 왼쪽은 논산쪽 오른쪽은 공주쪽.

 

연천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그간 동쪽(동학사.대전쪽)에서 보아온 천왕봉과는 달리 서쪽에서 보니 색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연천봉고개 삼거리에서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도 있는데, 연천봉 바로 아래 암자앞을 지나 능선을 타고 하산(보광암,신원사방향)합니다.

 

다시한번 천왕봉을 눈에 새겨두고.

 

 

 

 

유형문화재인 신원사 5층석탑.

 

조선시대 산신을 모신 3곳중 계룡산 중악단.

상악단은 묘향산에 하악단은 지리산에 있다 합니다.

 

10여년 전쯤에 와봤던 신원사가 지금은 많이 확장되었더군요.

그때는 아담했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왼쪽부터 동주 지국천왕(東州 持國天王),남주 증장천왕(南州 增長天王), 서주 광목천왕(西州 廣目天王), 북주 다문천왕(北州 多聞天王)

 

불교에서는 4천왕이 산아래 동서남북(4방위)을 다스린다 하여,

 

동쪽은 지국천왕으로 손에 칼을 들고 있으며 인간 감정중 기쁨의 세계를 관장하고서, 계절중에서는 봄을 관장한다.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의 향기만 맡는다는 음악의 신인 건달바와 부단나의 신을 거느리며 동쪽하늘을 지배한다. 동쪽을 상징하는 청색을 띤다.

남쪽은 증장천왕으로 손에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으며, 사랑의 감정을 주관하며 여름을 관장하며 구반다(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말머리에 사람의 몸을 취하고 있다)와 아귀를 거느리고 남쪽하늘을 다스리고 있다. 남쪽을 상징하는 적색을 띤다.

서쪽은 광목천왕으로 손에 삼지창과 보탑을 들고 있으며 노여움의 감정을 주관하면서 가을을 관장하고 용과 혈육귀로 불리는 비사사 신을 거느리고 서쪽하늘을 다스린다. 얼굴색은 백색이다.

북쪽은 다문천왕으로 손에 비파를 들고 있으며, 즐거움의 감정을 주관하고 겨울을 관장하며 야차와 나찰을 거느리고 북쪽하늘을 지배하고 있다.얼굴색은 흑색이다

 

고 구별한다.

 

신원사 앞 개울에 있는 세심교(洗心橋)는 예전과 변함이 없고, 입구쪽의 상가들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신원사에서는 대전유성행 버스와 공주행 버스가 있는데, 대전유성행 버스는 3시 20분에 이미 떠났네요.ㅠㅠ

4시 10분에 있는 공주행 버스를 타고, 공주로 가서 대전행 버스를 타라고 매표소직원분이 알려줍니다.

 

20여분 시간이 남아 도로를 걸어 내려오다 뒤돌아본 계룡산.

 

버스를 타고 공주로 가던중 왼쪽 느티나무 아래에서 내려(소학삼거리),조금 기다리니 공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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