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2

충남 금산 서대산

내일보기 2012. 10. 1. 19:14

 

 

추석연휴를 맞아 충남 금산에 있는 서대산을 2번 갑니다.

추석전날 일기예보에서는 흐리고 약간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하며 가봅니다.

29일은 서대리쪽 서대사에서 정상-장군봉-헬기장-1코스하산로로 내려왔습니다.

1일엔 개덕사-정상-장군봉-헬기장-제비봉-재말재코스를 다녀왔습니다.

 

37번 국도 옥천에서 금산방향으로 가다가 서대산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합니다.

 

왼쪽 사진은 9월 29일, 오른쪽 사진은 10월 1일.

 

성당리에서 서대리쪽으로 가다 왼쪽으로 사방댐 표석이 있는데 건너편에 홀로 장승입니다. 하산하여 다시 이길을 걸어가다 보니

지하여장군은 쓰러져 있더군요. 

서대사 뒤쪽으로 오르다 소나무 아래서 버섯 하나를 땁니다. 송이버섯인가? 나중에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탄금대 쪽으로 방향잡는 길을 찾지 못해 30여분 산길을 헤메다 길을 찾아 올라랍니다.

한참을 헐떡이며 오르다 첫 조망점에서 서대리쪽 마을을 봅니다. 서대리쪽에는 공원묘지와 추모공원시설이 많이 있더군요.

 

 

 

준비한 치즈크림빵을 냉장고에 두고오는 바람에 대신 햄버거와 즐겨하는 막걸리로 전망좋은 곳에 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벌써 단풍이 들었네

원래 빨강 단풍나무인가?

 

 

 

 

추부쪽에는 이렇게 여러 갈래로 자라는 나무가 많은 듯 합니다.

둘레길에서도 이런 나무가 다른 지역보다 많았었는데...

 

서대리 쪽에서 올라오면 정상3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는 서대산 리조트(개덕사)방향이고 오른쪽으로는 흥국사 방향입니다.

흥국사 방향으로 갑니다.

 

 

 

 

 

장군바위 위에 새겨진 태극기와 한자. 한자는 읽어보려 애써봅니다. 

 

장군바위 위에서, 오른쪽 멀리 대전시내가 보입니다. 

 

여기서는 리조트쪽으로 갑니다.

 

 

29일 벌초를 하지 않은 묘옆에 있던 꽃인데, 추석 지나고 1일 다시 가다보니, 벌초를 하고 있더군요.

 

 

재말재까지 가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초행길로 이것 저것 사진찍고 장군바위에서 하산로를 찾지못해 좀 헤메다보니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늦게되어, 여기서 하산합니다.

 

하신길에 소나무.

가파른 길이라 이 소나무를 잡고 오르 내린듯합니다.

 

용바위 위쪽 1,2코스 갈림길에서 2코스 입구에 있는 전적비.

 

 

용바위

 

 

 서대산 리조트는 운영을 안하는 듯합니다. 작은 개한마리가 구경을 하고 있더군요.

 

 성당리 마을길을 내려오면서 서대산을 봅니다.

 

 서대리쪽으로 가다 길옆에 코스모스가.

 

오전에 봤던 장승. 천하대장군입니다. 자세히 보니 지하여장군은 쓰러져 있던데...지난번 태풍에 그랬나?

 

 

서대리 넘어가는 고갯길옆에 사슴농장도 있고.

 

첫날 산에서 딴 버섯인데, 하산길에 버섯따는 사람을 만나 물어보니 송이버섯이라네요.^ㅎ^ 

 

 2번째 서대산을 갑니다. 오늘 날씨는 맑은데 이곳은 큰 산밑이라 아직 안개가 자욱합니다.

 

 개덕사쪽으로 올라갑니다.

 

 개덕사 대웅전과 삼신각도 보이고.

 절 뒤에 있는 폭포

 

 

 이틀전보다 조망이 좋습니다.

 

오늘도 햄버거를 준비했답니다.

즐겨먹는 막걸리가 없어(추석연휴로 입고되지 않았답니다.ㅠㅠ) 최근에 이뻐하고 있는 황정음이 광고했던 막걸리로 대신.ㅋㅋ

 

 

서대산 능선. 오른쪽(안보이는)에 정상.

첫날과는 다른모습. 좀 여유가 있는 듯.ㅋㅋ

 

서대산 리조트 위쪽에서 부터 공사중인 모노레일. 강우레이다를 설치한다 합니다.

 

 

 

 

 2틀전 이곳에서 왼쪽으로 하산한 지점입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재말재로 가게 됩니다.

왼쪽 대전시내와 가운데 옥천군 읍내와 장령산 오른쪽은장령산과 멀리 이원면과 달이산.

 

왼쪽 장령산자락과 대성산과 멀리 천태산 자락이 보입니다.

 

 제비봉쪽에서 본 장령산.

이곳까지의 하산길은 가파르고, 여기서 재말재와 금산리 방향으로 갈리는 길이 표시가 없어 30여미터 알바를 했다.

 

재말재로 하산중 뒤돌아본 서대산. 

 

재말재에 있는 느티나무 

 

느티나무쪽에서 본 임도(끝에 묘지)와 오른쪽 날머리가 있다.

 

 

성당리 마을로 내려가던중 보는 황금들녘

 

성당리 마을에서 본 서대산

 

차를 세워둔 개덕사앞에서 옷과 신발을 털고 개울에서 땀을 씻습니다.

첫날은 등산객을 보지 못했는데 두번째 날에는 20여명의 등산객을 만났습니다.

재말재로 내려가던중 올라오는 사람을 만났는데, 많이 힘들어 하길래 코스가 어떠냐 물으니 살짝 웃으며 한번 가보란다.

하산하며 보니 재말재에서 올라오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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