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산길 6-7구간을 친구와 가기로 하고 오전에 일찍 집을 나섭니다.
부담스런 거리라 신탄진 강변은 차로 봉산동까지 가고, 금병산 철책구간전에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안개로 오늘 조망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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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현대아파트 건너편에서 용화사쪽으로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 오래된 한옥이 보입니다. 조선 숙종때 예조판서를 지낸 송규렴선생이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별당이라 소개되어 있습니다.
봉황정에서는 안개로 대전시 전경을 보지 못했습니다.
장동 고개로 가던중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분기되는 지점을 봅니다.
왼쪽으로 엑스포 아파트도 보입니다.
멀리 오른쪽으로 엑스포 아파트. 앞산 뒤로 읍내동 현대아파트.
장동 고개.
횡단보도가 없기때문에 눈치껏 횡단하여 흰색승용차 너머로 올라갑니다.
지난번에 홀로갈때 장동고개 너머 가던중 군부대 알림판 만나 당황했는데, 이번에는 여러번 지도를 확인하고 가기는 했지만,
역시 지난번처럼 군부대 알림판을 봅니다. 되새겨 보면 그 앞 아직 신탄진 조차장이 보이기 전에 대창아파트로 하산하는 이정표가 있는데 그곳으로 내려가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장동고개를 지나 15분 정도 거리에 대창아파트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는 작은 고개를 만난다.)이번에는 지도에 나와있는데로 201봉을 지나 왼쪽으로 새로 만들어진듯한 길로 내려갑니다.(대창아파트 이정표에서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왼쪽에 삼각점이 보이고,누군가 갖다놓은 원형 거울이 있는 봉우리가 201봉) 아마 묘자리를 쓰기위해 굴삭기로 엉성하게 작업한듯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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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조차장 옆길을 지나 한일시멘트 저장소로 진행하다 오른쪽 장충동 왕족발쪽으로 쭉 올라가면 농작물을 심어놓은 밭이 보입니다.
옆에 밭주인이 재미나게 물레방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손재주가 많은듯...
밭옆길로 쭉 올라오면 돌무더기가 있고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대우아파트쪽으로 내려와 큰길을 건너 천변가로 내려섭니다. 왼쪽길은 자전거 도로. 이길로 쭉가서 불무교를 건너 봉산동으로 갑니다.
이길로 잠시 가다가 현도교에서 올라서 마침 근처에 있던 친구를 불러 자동차로 봉산동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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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전망대에서 송강동과 신탄진을 봅니다.
처음 계획과 달리 중간에 2번의 간식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하여 보덕봉에 도착하니 4시가 넘고, 체력도 모자라서 보덕봉에서 하산하고, 다음에 이어 가기로 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