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漫評) 30

통하는 가?

'극과 극은 통한다' 이 말이 자석의 S극과 N극은 서로 당기고, 같은 극 끼리는 서로 밀어낸다는 말로도 대신할 수 있겠지만, 철저히 다른 것처럼 보이는 것들도 그 근본에는 같은 것이라는 말로도 대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남한은 보수(?)와 진보(?) 달리 표현하자면, 우파(?)와 좌파(?)의 세력 대립이 있어왔는데, 일부에서 말하는 좌파가 소위 빨갱이, 종북으로 인식된 것은 따로 생각해 볼 여지가 있겠지만, 여튼, 남한의 선거철이 되면 소위 북풍이라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 사건은 진보나 좌파세력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보수나 우파라 자칭하는 세력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던 것도 기억한다. 서울신문 4월 3일 만평에서

만평(漫評) 2012.04.04

그린백(Greenback)

그린백(창안자;Spaulding)은 민간은행이나 연방준비제도가 찍어내지 않은, 미국 정부가 찍어낸 달러 화폐로 그 뒷면이 녹색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린백을 처음으로 발행한 대통령은 링컨 대통령이며, 그는 남북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4억 달러에 달하는 그린백을 발행했다. 그 이후에도 그린백은 간간히 발행되었으나, 은행가들의 비난으로(은행가들은 그린백이 귀금속으로 뒷받침되지 않아 치명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도 발행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의 등장으로 그린백은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그린백을 발행한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이지만, 그가 발행한 그린백은 그의 의문사로 제대로 유통되지 못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만평(漫評) 2011.09.07

신용평가기관

영국의 피치 IBCA, 미국의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세계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세계를 대상으로 채무상환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국가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 피치 IBCA(Fitch IBCA) 650여개의 비미국계 금융기관 및 50여개국의 신용도 평가로 유명한 IBCA 社와 재정 평가 등으로 잘 알려진 Fitch 社가 97년 합병해 만들어진 회사다. 모기업은 프랑스의 피말락(Fimalac) 社. 상환기간 1년 이상인 장기채권에 적용하는 '장기신용등급'의 경우 「AAA」부터 잠재적 불안정상태인 「BBB-」까지가 투자적격이며, 「BB+」이하부터 투자부적격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동일 등급 내에서 '+' 와 '-', 일반으로 우열을 표시한다. 상환..

만평(漫評) 2011.08.06

한국경제의 방향

한국경제의 문제점으로 많은 학자들이 지적해 왔던 경제양극화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1대 벤처사업가로 젊은이들이 멘토 1위로 꼽는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원장은 "실패를 용납하는 사회분위기을 조성하여 벤처기업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말과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451060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출신으로 "메보리반도체 집적도는 1년에 2배씩 늘어난다"는 이른바 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황창규(지식경제부 연구개발 전략기획단장)단장은 "소수의 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우리경제가 망할 수 있다"는 말을 주목해본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

만평(漫評) 2011.07.14

위기의 화폐

7월 12일 금값이 1온스에 1,571.70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인 것이다. 통상 달러와 금은 반대로 움직이는데 최근엔 달러와 금이 같이 상승하는 모양새이다. 달러는 유로화의 불안으로 인한 상대적인 강세로 이해되지만, 금이 강세로 움직이는 것은 또다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자본주의가 활짝 꽃을 피워 자기 나라의 화폐를 지구의 화폐로 만든 나라, 한국전쟁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나라이고,(해서 일부 사람들은 아직도 그 나라에 갚을 것이 많다고 주장도 하지만) 또, 우리에겐 아메리칸 드림으로 선망의 대상이었던 나라 미국.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이후 재정적자, 디폴트, 양적완화, 신용등급하락우려....등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의미하는 단어들이 최근 뉴스에 자주 보인다. 이를 분석하는 방향은 여..

만평(漫評) 2011.07.13

그건 영수회담이 아니지

領 거느릴 영(령) 袖 소매 수 會 모일 회 談 말씀 담 사전에 정당 및 단체의 대표자의 회담으로 풀이 된다. 민주당 대표 손학규는 6월 13일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다 참모들의 사전 조율이 진행되고, 6월 27일 드디어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제1야당의 대표가 만난다. 한 단체의 우두머리들이 만나서 악수하고, 차마시고, 식사하고 ,자식들 얘기하고 이런것은 친목을 다지는 모임일뿐 영수회담이라 하기엔 너무 거창하다. 적어도 한나라를 대표한다는 두 사람이 만났다면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에 대한 합의나 미래 비젼을 내놓는 정도는 되야 영수회담이라 칭할 수 있지 않는가? 출처:국민일보 6월28일자 만평

만평(漫評) 2011.06.29

둘둘 김진표

2011.6.24(금) 서울신문 만평이다. 수 년 전부터 각 신문의 만평을 보아왔는데, 이 날 서울신문의 만평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16년동안~(?), 둘둘~(?) 해서 백무현 화백에게 물었다. 최근 KBS수신료 인상문제와 관련해 한 개그 프로그램을 패러디 했고, 둘둘말아먹었다는 뜻에서 '둘둘'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해서 김진표 홈페이지에서 그의 이력을 보았다. 1.행시에 합격한 속칭 모피아 출신이다. 2.세제관련업무를 많이 했다. 3.국민의 정부시절 정치에 발을 디디고, 참여정부때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했다. 참여정부시절에 그는 참으로 화려한 경력을 만들었다.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의 실패를 꼬집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정책을 총괄했던 사람이 김진표라면... 이명박과 황..

만평(漫評) 2011.06.29

미국 포트 캘훈 원전 사고

다음 아고라에 한 논객의 댓글에서 본내용입니다. 홍두깨 compas**** 네브래스카의 포트 캘훈 핵발전소가 미주리 강 대홍수로 인하여 폐연료 냉각장치에 문제가 발생하여 일부 연료봉이 용융된 레벨4 등급 비상사태가 일어났습니다. 6월 17일 일부 보도에 의하면 미국 연방 항공국은 이 지역 항공 운항을 금지하였지만 핵 사고 관련 미국내 보도는 검열을 통해 통제하고 있다 합니다. 러시아의 연방 원자력 에너지 기구의 과학자들은 핵 물질 방출량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확인하면서도 보도 통제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였다고 합니다. 11.06.20 17:36 원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74826 포트 캘훈 ..

만평(漫評)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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