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둘레산길 11구간

11구간은 신선이 노닐었다는 구봉산입니다.

9.4km에 6.5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미처 계획을 잡지 못하고 출발하여 좀 해맸습니다.

 

 

 

산마루 (돼지)농장의 흑돼지입니다.

 

 

 

보리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농삿일을 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호밀이랍니다. 이렇게 키워 소 사료로 쓴다 합니다. 

 

 

저 끝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임시로 만든 등산로. 가파릅니다. 

 

첫봉우리에 올라 공사현장을 봅니다. 

 

 

 

봉우리 숫자를 세어 봅니다. 

 

 

 

 

 

 

 

왼쪽사진은 멀리서 찍고 오른쪽 사진은 줌기능을 이용했습니다.

카메라 줌기능이 아니고, 직접 가까이 가서 찍었다는 ㅠㅠ 

구입당시 최신형 카메라인지라 줌기능등 단순한 기능은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

 

관저동 누리울 아파트가 보입니다. 

 

구름다리라 소개된...

이름과는 좀 어울리지 않는 듯... 

 

 

 

 

구봉정이 보입니다.

11구간은 가을 단풍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봉정 가기전에 북쪽을 봅니다. 

 

 

구봉정 가기전에 잠시 쉬며 조망할 수 있는 시설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남쪽 노루산과 노루벌, 갑천을 봅니다.

 

 

 

 

 

구봉정에서 북쪽을 봅니다. 진잠, 관저동이 보입니다.

 

 

저 봉우리가 몇번째이지?

 

산 중턱에 둥그런 시설물이 보입니다.

군 훈련소 사격장 옆에서 많이 보았던 시설물입니다.

아마도 예비군 훈련장인듯 한데... 

 

 

 

헉

어찌하나

무시하고 그냥 통과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은 나의 책임으로~ 

 

갑천이 보입니다. 

 

안전난간 공사 현장입니다.

사람이 직접 저 밑에서 하나 하나 가져다가 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여길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가다 되돌아 왔습니다.

왼쪽에 갑천이 있고 철길도 있기에 왼쪽으로 가야 길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보이는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지하 차도가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이동식 화장실 한쪽면을 저렇게 장식하니, 보기 좋습니다. 

 

 

 

 

포도나무입니다.

가지를 옆으로 뉘여 재배합니다. 수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듯 합니다.

 

 

 

 

이곳 갑천에서 낚시하던 젊은 친구가 손맛을 봤습니다.

베스라 합니다. 너무 깊이 삼켜 바늘빼는데 한참 걸리더군요. 바늘빼고 다시 놓아주었습니다.

이 천변으로 계속가다가 고속도로 밑을 지나 마을 쪽으로 직진합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갑니다. 

 

 

 

 

 

중학교, 초등학교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표시가 있습니다. 

갑천을 건너면서 여기까지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있긴한데, 갈림길에서 많이 망설이게 됩니다.

공사중이라 아직 정비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효자봉 오르는 길에 되돌아 봅니다.

산을 깍은 곳 왼쪽으로 하산하여 갑천건너 윗정림동네를 지나 이곳으로 오릅니다. 

 

구봉산을 봅니다.

저기서 닭3마리와 막걸리 반병을 먹고, 효자봉 오르는 중에 남은 2마리와 막걸리를 비웁니다.

오늘 닭5마리 될꺼를 먹었습니다.ㅋㅋ

 

돌아와 글을 쓰며 지도를 보니, 여기서 쟁기봉쪽으로 가야하는데 장안봉쪽으로 갔습니다.

가다보니 12구간 이정표가 나와 깜놀했습니다.

 

이왕 이리 된거 가는데 까지 가기로 합니다.

 

안영동이 보입니다.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입니다. 

 

 

 

 

 

하산해야할 시간이라 여기서 안영IC쪽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산하여 대전버스라는 버스회사앞 지하통로를 지납니다.

지하통로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안영교가 나옵니다.

구간산행은 미리 지도를 숙지하고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11구간은 가을 단풍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봉산에서 내려와 마을을 지나 갑천을 건너고 윗정림마을을 지나 다시 산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좀 지루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간을 새로 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