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2

대전 둘레산길 9구간

내일보기 2012. 4. 8. 17:35

오늘은 아내와 9구간을 계획했었는데, 속옷만 입고는 산에 갈 수 없다는 아내의 투정에 다음주에는 겉옷을 준비해야 겠다 생각하고,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9구간은 삽재-도덕봉-자티고개-금수봉-빈계산-수통골주차장 코스로 10km의 거리로 6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갑동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삽재고개에는 횡단보도가 없기때문에 버스에서 내려 바로 길을 건너 갑니다.

가운데 산이 도덕봉으로 생각됩니다.

 

도로를 횡단하여 길건너 갑하산을 봅니다.

 

삽재고개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왼쪽이 9구간 시작점입니다.

 

 

 

8구간 갑하산에서 삽재로 내려올 때 가파른 내리막이었는데, 삽재에서 도덕봉오르는 길도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계룡산 둘레길도 있나봅니다.

 

 

 

 

오르는 길에 서쪽으로 계룡산과 공주가는 길이 보입니다.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합니다.

초행이라 여기가 도덕봉인줄 알고ㅠㅠ

 

 북동쪽으로 우산봉, 갑하산과 옥녀봉을 봅니다.

 

남쪽으로 금수봉을 봅니다.

 

동쪽으로 대전시내가 보입니다.

 

 옥녀봉과 도덕봉

가을단풍이 좋을듯 합니다.

 

도덕봉 정상이 보입니다.

 

도덕봉에서 가리울 삼거리쪽으로 갑니다.

 

수통골 앞마을과 빈계산, 금수봉이 보입니다.

 

도덕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바위길입니다.

 

자티고개방향으로 갑니다.

 

 

 

 

 

 

자티고개 가는길에 뒤돌아본 도덕봉

 

산수유꽃입니다.

 

 

자티고개 넘으면서 도덕봉을 배경으로 또 한장.

 

금수봉 오르는 길도 가파릅니다.

한참을 돌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금수봉정상의 정자가 보입니다. 

금수봉정상에서 대전시내를 봅니다.

 

 동쪽으로 빈계산과 유성이 보입니다.

 

금수봉에서의 하산길도 가파릅니다.

 

하행길도 돌계단으로.

 

돌계단을 내려오다 손에 옥수수 낱알을 두고 휘파람으로 산새를 부르는 아저씨를 봅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있는듯 한데, 손위에 작은 산새가 날아왔습니다.

 

우측통행하세요.

 

빈계산 오르는 길은 에스컬레이터가 놓여있습니다.

 

 

빈계산 정상입니다.

 

 

빈계산에서 동쪽으로 도안신도시와 월평동이 보입니다.

 

빈계산에서 수통골쪽으로 내려오다 왼쪽으로 조망대가 있습니다.

오후 시간이라 햇볕에 사진찍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수통골쪽에서 도시 소리가 들립니다. 쿵짝 쿵짝.

 

 

수통골 주차장이 보입니다.

 

 

대전 둘레산길 10구간 안내판입니다.

 

저쪽에서 버스를 타고

 

이번 구간의 도덕봉과 금수산, 빈계산은 계족산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보입니다.

초반의 삽재에서 도덕봉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으로 힘이 들었고, 산행하는 사람도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덕봉에서 금수봉가는 길은 왼쪽으로 대전시내, 오른쪽으로 계룡산자락을 보며 즐겁게 갈 수 있었고, 산행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60여세정도 보이는 아저씨를 따라 가려다 힘들어 중간에 쉬었다 갔습니다.

오르막에 힘차게 오르는 걸음걸이에 아! 고수다. 금수봉 정자에서 삶은 계란을 드시던데...

산행에 삶은 계란도 괜찮은듯 합니다. 다음 산행에는 삶은 계란을 준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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