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대간2(성삼재-벽소령)

내일보기 2014. 10. 27. 11:38

 

지난 1구간은 천왕봉에서 시작해 벽소령까지.

벽소령에서 성삼재까지 2구간으로 정했는데, 편의상 역으로 성삼재에서 벽소령으로 가기로 했다.

대전에서 5시에 출발하여 성삼재에 도착하니 7시 30분이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서쪽으로 전남 구례군 일원과 견두산자락이 보인다.

 

노고단은 대간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지나는 길이기에 잠시 들린다.

이즈음엔 오전 9시 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 정각에 개방하여, 일정 인원만 오를 수 있다.

인터넷예약을 해도 되고,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다행이 9시되기전에 문을 열어주어 30여분 일찍 올라갈 수 있었다.

 

 

왼쪽 반야봉과 오른쪽 삼도봉너머로 천왕봉과 세석평전이 보인다.

 

노고단에서 서쪽으로 멋진 운해.

운해 아래가 지리산 온천관광단지가 있는 구례군 산동면 일원이다.

 

돼지령지나 임걸령으로 가다 뒤돌아본 노고단정상

 

반야봉까지는 1km. 시간을 확인하니 반야봉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노루목 삼거리에서 북쪽 반야봉으로 향한다.

 

저 위가 반야봉 정상

 

혼자 쎌카를 찍고 있자니 산객한분이 찍어 주신단다.

뒤로 천왕봉이 보이나?

 

반야봉 서쪽

 

미리 확인한 바 반야봉 삼거리에서 삼도봉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깜박하는 바람에 노루목까지 내려오게 되어 10분가량 지체되었다.

 

삼도봉으로 가는 길에 바위틈에서 물이 솟는다.

 

삼도봉(전라남,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

삼각 원뿔모양으로 3도를 표시해 놨다. 삼도봉의 정상은 삼도봉 이정표 뒤쪽 바위(여기서 점심)

 

삼도봉에서 내려오며, 이 바위위가 삼도봉의 정상.

 

 

화개재로 내려가는 길은 긴 계단으로

 

화개재.

 

토끼봉 아래.

여기서 오른쪽으로 범왕리 칠불사쪽으로 하산길이 있다.

 

연하천 대피소

 

연하천 대피소 지나 삼각고지.

여기서 음정쪽으로 하산길이 있다.

 

멀리 천왕봉과 가까이 형제봉.

 

 

 

형제봉아래 부자바위 사이에 보이는 하늘.

 

형제봉에서 벽소령쪽으로 가는 능선

 

 

 

벽소령 대피소에서

 

지난 1차때는 시간이 늦어 벽소령에서 음정마을로 내려오며 찍은 사진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2시간 가량 일찍 내려오게 되어 하산길의 풍경을 몇장 찍을 수 있었다.

 

 

 

 

 

음정마을 입구

 

 

선두중 일부는 세석대피소까지 가서 백무동으로 하산한다 하여, 벽소령에서 백무동으로 이동.

백무동과 대전간 직행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으로 진행하여 좀 쉽게 산행을 할 수 있었고, 천왕봉쪽에서 바라보던 반야봉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하산길에 발바닥이 얼얼했는데, 아마 단거리용 등산화를 신은 탓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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