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아들은 수시 논술시험때문에 아직 안내려왔고,
오후엔 친구들과 약속있고,
수통골계곡과 주변 산들은 몇번 가봤지만, 혼자 가보지 않아 점심먹고 가보기로 한다.
도덕봉으로 올라 금수봉-빈계산을 거쳐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한밭대학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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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통골 동쪽전경
한시간가량 급경사를 올라 도덕봉에 도착. 가리울3거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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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계룡산자락이 보이고
자티고개 이정표를 보니, 상세동쪽 길이 있다.
관음봉(관암산)쪽으로 가는 길인가? 기회있으면 가봐야겠네. 그쪽 능선도 좋을듯한데.
자티고개 지나 금수봉으로 가던중 후배를 만나 반갑게 사진찍고,
금수봉에 올라 김밥과 막걸리로 한숨돌리고,
빈계산으로 향한다.
지난번 지리산에는 곰출현을 경고하는 현수막이었는데, 계룡산은 산불조심이다.
빈계산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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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봉과 저멀리 계룡산 자락.
안내도 있는 곳에서 찍었는데, 비슷한가?
주차장에 내려오니 하늘에 달이 보인다. 이렇게 어둡지는 안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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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동농협근처에 요리전문가인 친구가 운영하는 김밥카페<단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