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2 38

옥천 고리산(환산)

산악회에서 옥천 고리산을 갑니다. 햇빛은 쨍쨍입니다. 초입은 경부선 대전 옥천간 폐도로 옆에서 출발합니다. 산악회원분들 입니다. 들머리로 올라서면서 가파를게 올라갑니다. 20여분 올라가면 4거리 능선길로 접어드는데, 좌측으로 가면 정상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잠시 가면 고리산성 제1보루가 있습니다. 고리산성 제1보루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제1보루를 둘러보고 가던중 고리산 정상을 봅니다. 오른쪽으로 옥천가는 길이 보입니다.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 대청호입니다. 제5보루는 고리산 정상에 있습니다. 정상에 헬기장 표식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참나무를 무척이나 좋아하나 봅니다. 정상에서 되돌아 오던중 하도 신기해서 바위틈의 소나무를 다시 봤습니다. 고리산 초입 가파르게 오르는 길에 이..

산행/2012 2012.05.20

대전 둘레산길 12구간

5월13일 지난 겨울부터 시작한 둘레산길 12구간을 시작합니다. 시작때 군데 군데 눈이 보였는데, 이제는 푸른 녹음입니다. 12구간은 유등천 안영교에서 시작하여 보문산 청년광장에 이르는 11.5km로 7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10시 38분에 시작한 산행이 17시 30분에 마쳤습니다. 아까시 꽃향에 푹 젖어있는 동안 시간은 빠르게 달려갑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쟁기봉입니다. 천변을 따라가다 산성동 보호수인 왕버들나무에서 오른쪽 비탈로 가게됩니다. 왼쪽사진은 산성동 보호수 왕버들입니다. 수령이 100년정도 되었다 합니다. 이 나무아래에 가니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자세히 보니 다람쥐 2마리가 자리 다툼을 합니다. 사람을 그리 경계하지 않는 것을 보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먹을거리를 자..

산행/2012 2012.05.14

대전 둘레산길 11구간

11구간은 신선이 노닐었다는 구봉산입니다. 9.4km에 6.5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미처 계획을 잡지 못하고 출발하여 좀 해맸습니다. 산마루 (돼지)농장의 흑돼지입니다. 보리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농삿일을 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호밀이랍니다. 이렇게 키워 소 사료로 쓴다 합니다. 저 끝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임시로 만든 등산로. 가파릅니다. 첫봉우리에 올라 공사현장을 봅니다. 봉우리 숫자를 세어 봅니다. 왼쪽사진은 멀리서 찍고 오른쪽 사진은 줌기능을 이용했습니다. 카메라 줌기능이 아니고, 직접 가까이 가서 찍었다는 ㅠㅠ 구입당시 최신형 카메라인지라 줌기능등 단순한 기능은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 관저동 누리울 아파트가 보입니다. 구름다리라 소개된... 이름과는 좀 어울리지 않는 듯...

산행/2012 2012.04.29

대전 둘레산길 2구간

금요일 저녁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산행하기로 약속한 일요일. 여전히 봄비는 부슬부슬내립니다 2구간은 금동고개-떡갈봉-대전시계-먹티고개-만인산정상-만인산 휴게소 코스 13.1km에 7.5시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약속한 장소로 가기위해 대전천변도로를 가다가 유채꽃을 봤습니다. 금동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올라선 언덕에서 1구간 코스를 뒤돌아 봅니다. 언덕을 오르면 작은 갈래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표식(시그널)이 많이 있어 길을 잘못들기 쉽습니다. 왼쪽 과수원쪽으로 가야 합니다. 통신사들의 중계기입니다. 함께간 친구의 말로는 민달팽이라고 하는데, 껍데기가 없는 연체동물로 식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연이틀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도 내렸지만 아직 진달래꽃은 볼만 합니다. 1~2주 전쯤이었으면 더욱..

산행/2012 2012.04.23

경남 하동 금오산

경남 하동 금오산을 다녀왔습니다. 금오산 입구에 청소년 수련원이 있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커다란 공을 세운 정기룡장군의 사당인 경충사가 있습니다. 함께 산행했던 분들입니다. 여기서 한숨돌리고 부터는 오르막이 심합니다. 왼쪽은 통영 오른쪽은 여수쪽입니다. 오전에 옅은 안개로 사진이 뚜렸하지는 않지만, 산에서는 탁트인 남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에는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넓은 시설물이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다시 찍었습니다. 모임에서 여럿이 함께 갔습니다. 하산하여 삼천포항에 들려 회도 먹었습니다. 삼천포 아가씨입니다. 여객선이 오가는 삼천포항에서 그리운 님을 기다리는 모습이라는 소개글도 있습니다.

산행/2012 2012.04.16

대전 둘레산길 9구간

오늘은 아내와 9구간을 계획했었는데, 속옷만 입고는 산에 갈 수 없다는 아내의 투정에 다음주에는 겉옷을 준비해야 겠다 생각하고,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9구간은 삽재-도덕봉-자티고개-금수봉-빈계산-수통골주차장 코스로 10km의 거리로 6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갑동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삽재고개에는 횡단보도가 없기때문에 버스에서 내려 바로 길을 건너 갑니다. 가운데 산이 도덕봉으로 생각됩니다. 도로를 횡단하여 길건너 갑하산을 봅니다. 삽재고개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왼쪽이 9구간 시작점입니다. 8구간 갑하산에서 삽재로 내려올 때 가파른 내리막이었는데, 삽재에서 도덕봉오르는 길도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계룡산 둘레길도 있나봅니다. 오르는 길에 서쪽으로 계룡산과 공..

산행/2012 2012.04.08

대전 둘레산길 8구간

아내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달 대전 둘레산길 8구간을 갔었던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만우절인 오늘 홀로 가봅니다. 지난번 7구간의 마지막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교각입니다.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토종닭과 오리가 밭에 있었는데, 봄 볕과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교각아래 어두니(어득운리)마을 초입인데 왼쪽으로 8구간이 진행됩니다. 갈마재길방향(오른쪽)으로 가게되면 안산산성을 거쳐 8구간으로 갈 수 있습니다. 새로 짓고 있는 한옥건물로 주택은 아닌듯 싶은데, 다음에 다시와서 어떤 건물이 만들어 졌는지 보고 싶습니다. 마을을 지나며 우산봉을 바라 봅니다. 이 마을 들판은 서서히 봄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길 바닥에서 봄을 봅니다. 마을에서 산으로 10분가량 오르면 좌우 갈림길이 나옵니..

산행/2012 2012.04.01

3월 계족산성

9시 장동 산림욕장입구에서 시작하여 계족산성-숲길삼거리-봉황정-숲길삼거리-산림욕장(임도) 코스를 친구들과 함께합니다. 봄 산림욕장 관리사무소 앞 밭에는 올 농사준비에 바쁩니다. 얼었던 땅이 봄 햇살에 녹으며 보슬보슬해져서 새싹이 돋아나기 쉬울것 같습니다. 산성을 오르는 등산로(점선)까지는 임도로 갑니다. 임도에서 10여분 등산로를 오르면 드디어 산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찍을 때는 항상 긴장이 됩니다.ㅠㅠ 산성에서 서쪽을 봅니다. 산성에서 북쪽을 봅니다. 남쪽으로 식장산도 보입니다. 엑스포아파트와 화봉산,우성이산이 저아래 보입니다. 10시 32분입니다. 산꼭대기에 어찌 이돌을 쌓았을까 싶습니다. 12시 12분 임도를 따라 하산합니다. 임도 한쪽으로 황토가 깔려 있습니다. 계족산성과 봉황정에는 가벼운 ..

산행/2012 2012.03.26

대전 둘레산길 7구간

3월 11일 10시 대전 둘레산길 7구간 봉산동 버스종점-오봉산-보덕봉-용바위고개-금병산-거칠메기고개-안산동 버스종점구간을 갑니다. 집에서 나올때 눈이 살짝 내리기도 했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버스종점 앞도로 오른쪽에서 시작합니다. 사진의 도로끝에서 왼쪽으로 오르게 됩니다. 10시 15분입니다. 10시 23분입니다. 10시 26분입니다. 10시 28분입니다. 오봉산을 오르는중 왼쪽, 신탄진이 보입니다. 10시 40분 오봉산 정상입니다. 안내판에 구즉초교라 써있는 쪽으로 갑니다. 오봉산에서 바라본 시가지 전경 조망도가 있습니다. 10시 46분 구룡고개쪽으로 갑니다. 사진 가운데부분 작은 산너머가 대청댐에서 내려오는 물(금강)과 갑천이 만나는 곳입니다. 구룡고개입니다. 길건너 흑염소농장쪽으로 올라갑니다. ..

산행/2012 2012.03.12

낙동정맥 백운산

3월 4일 하산때 청도 미나리 또는 언양 불고기를 먹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친구따라 낙동정맥 소호고개-백운산-소호령-고헌산-와항재-운문령 구간을 갑니다.영남 알프스라 불린다 하여 기대도 있습니다. 오전 7시 대전출발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고속도로에 접어들자 한두방울 비가 내립니다. 전원주택지에서 오르기 시작합니다. 무슨 버섯인지는 모르겠는데 낙지모양입니다. 나무에서 빗물이 떨어져 거품이 생겼습니다.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를 베어 포장을 씌우고 훈연처리한 모습입니다. 헉! 백운산이 아닙니다. 선두를 따라간다고 갔지만,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천마산으로 가게 됐습니다. 아마 삼강봉부터 잘못된건가? 산악대장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했더니 조금 후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나보다 더 당황한 목소리로. 15..

산행/2012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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