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데이타 보기
삼수령-건의령 : http://www.everytrail.co.kr/detailgps.trail?gps_id=99968790
건의령-댓재 : http://www.everytrail.co.kr/detailgps.trail?gps_id=99968656
지난번 대간길 북진때 빼먹은 구간(피재-댓재를 한번에 갔었는데)을
피재(삼수령)에서 댓재까지 진행하는 팀을 따라 2번 다녀오다.
9/3 삼수령에서 건의령까지
9/17 건의령에서 댓재까지
포장로만나면 건의령방향으로 5분여 진행후 다시 산길로
계란버섯
온맵 945.9봉
산비장이
금마타리
개미취
능선 왼쪽에 태백공원묘원 건물이 보이고,
901.5봉을 향해 왼쪽으로 오르다
901.5봉을 살짝 우회길에 너덜을 지나
새목이고개
능선왼쪽에 산을 깍아 개발중인데...
공원묘원을 하려는 건지?
오래된 안테나가 있는 956봉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걷기 좋게 산길 양쪽으로 돌을 치워놓았네.ㅎ
능선 오른쪽에 산불흔적
지난 봄인가? 강원도 건의령부근에 산불이 있었다는 뉴스를 들었던 생각이 난다.
건의령에 내려가 지나가던 분들과 산불얘기를 했는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헬기도 추락했단다.
전망바위앞에서
능선왼쪽 상사미동 마을
낙동정맥길에도 이렇게 돌을 치워놓은 곳이 있던것 같은데...
건의령
<건의령은 강원도 태백시 상사미동에서 삼척시 도계읍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고려말때 삼척으로 유배온 공양왕이 근덕 궁촌에서 살해되자 고려의 충신들이 이 고개를 넘으며 고갯마루에 관모와 관복을 걸어놓고 다시는 벼슬길에 나서지 않겠다고 하며, 고개를 넘어 태백산으로 몸을 숨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고개이다.
여기서 관모와 관복을 벗어 걸었다 하여 관모를 듯하는 건(巾)과 의복을 뜻하는 의(衣)를 합쳐 건의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는 건의령 터널이 건설되어 태백과 삼척을 오가는데 터널을 이용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는 터널 상부 능선의 폐도부지까지 지형의 원형을 살려 복원을 실시하고 자작나무, 소나무, 야생화등 지역 야생수종을 선정하여 식생 복원사업을 실시하였다.>
오늘 대간길은 삼수령 남쪽 두문동재에서 건의령까지 진행하는 팀을 따라와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다음에 이곳에서 댓재까지 진행할때 이어가기로 한다.
건의령 능선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태백과 삼척을 잇는 건의령로로 내려선다.
오른쪽(남동쪽)으로 산불흔적이 보이고, 멀리 보이는 산줄기는 오른편이 낙동정맥길 백병산쪽인듯 하고,
왼쪽은 삼척 육백산자락인듯 하다.
건의령터널이 있는 건의령로와 만나다.
남동쪽
2주후 다시 건의령
비가 부슬부슬내리는 날
대간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푯대봉을 들린다.
어둠과 비로 카메라 초점이 맞지않아 정상석이 귀신처럼 보인다.
푯대봉옆 통신중계시설
다시 푯대봉 갈림길로 돌아와 덕항산 방향으로
2년전 대간 남진때(9월 19일) 댓재에서 피재까지 진행했었으니 이무렵이다.(http://gemseed.tistory.com/254) 그때는 석희봉 표식을 보지 못했는데...
<태백 하사미의 뫼나무골에서 삼척 도계읍 한내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옛날 고개 동쪽 한내리 땅에 기구한 팔자를 타고난 여인이 살았는데 서방만 얻으면 죽고 또 죽고 죽어 무려 아홉서방을 모셨다고 한다. 그래서 아홉 남편을 모시고 산 여인의 전설에서 구부시령이라 하였다고 한다.>
덕항산
헬기장으로 표시되있긴 한데...
자암재에서 얼핏 길을 잘못들어 환선굴쪽으로 잠시 내려갔다 되돌아 오다.
이번구간 능선은 왼쪽 태백시와 오른쪽 삼척시의 경계인데,
오른쪽은 경사가 급하고 환선굴과 폭포, 굴피집, 너와집등 중요민속자료등 있는 계곡이고,
왼쪽은 경사가 급하지 않는 고원지대로 자암재(시암재)에서 비와 잡목을 헤치고 1039.1봉을 거칠게 오르고 나면 태백시 하사미동 귀네미골로 풍력발전시설과 고냉지 채소밭이 있다.
오늘은 비로 조망이 없어 풍력발전시설의 웅웅거리는 소리만 들릴뿐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1061.1봉을 올라서자 왼쪽으로 구철초 꽃밭이 펼쳐진다.
대이리 군립공원길을 따라 큰재까지 진행후 오른쪽 황장산방향으로
황장산 삼각점
황장산 정상석은 조금더 가야있다.
28번 지방도(두타로) 댓재에 도착.
북진때 댓재에서 두타산-청옥산-고적대-이기령지나 원방재까지 진행할때 와보고,
남진때 백봉령에서 원방재-이기령-고적대-청옥산-두타산지나 댓재도착과
이후 댓재에서 피재(삼수령)진행할때 와봤으니 오늘로 4번을 온것이다.
이제 백두대간 북진은 한계령에서 공룡능선지나 마등령까지가 남아있다.
올 가을 설악산 단풍이 좋아 많은 산악회에서 이구간을 가는 모양인데, 시간이 맞지 않아 고민중이다.
남진산행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인 조령산구간(하늘재-이화령)이 남아있다.
올 봄 시작한 금남정맥을 마치면 10월부터 금호남정맥을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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