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남진20(하늘재-이화령)

내일보기 2019. 10. 27. 13:50

GPS데이타 보기 : http://www.everytrail.co.kr/detailgps.trail?gps_id=99965608

 

2016년 7월에 갔어야 했던 구간.

그당시 장마비로 암봉 구간이기에 산행을 포기했고, 언젠가 대간 남진길을 잇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이후 정맥길을 걷다보니 기회가 닿지 않았다.

그때 함께했던 산악회에서 마침 같은 구간을 진행하게 되어 반가이 따라 나섰다.

 

 

하늘재 산장.

북진당시 이곳에서 뒤풀이 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계단 올라서 하늘재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지나온 포암산 비바위를 보다.

 

 

막 올라서면 모래산

 

20분정도 오르면 집채만한 바위가 앞을 막는다.

 

 

 

하늘재에서 40분가량 오르면 탄항산.

 

 

 

평천재

 

 

961.1봉 오름계단.

 

961.1봉 이정목. 남쪽 주흘산 갈림길.

 

오른쪽 부봉과 왼쪽 933.4봉.

왼쪽 멀리 조령산과 신선암봉능선.

 

부봉갈림길 오르던중 왼쪽계곡 단풍

 

 

지난 북진땐 너무 힘들어 그냥 지나쳤던 부봉에 올라본다.

 

 

 

부봉에서 북동쪽.

오른쪽 암봉이 포암산, 가운데 월악산 만수봉, 왼쪽 멀리 월악산 정상.

 

오랜만에 얼굴크게 나오는 셀카

 

부봉에서 내려서면 멀리 마역봉(마패봉)이 보인다.

 

이후 마패봉 오름까지는 낮은 높낮이의 능선길.

 

 

마패봉이 가까워졌다.

 

 

 

 

 

 

사문리 갈림길

 

마패봉 직전 봉우리. 올라서서 왼쪽으로.

 

북쪽 월악산을 보고 뒤돌아서 몇걸음 떼면

 

지도에 따라 마역봉, 마폐봉, 마패봉으로 써있다.

4년전 북진때는 이렇게 큰 정상석이 없었다.

이화령에서 하늘재로 진행했던...https://gemseed.tistory.com/239?category=446866

 

 

 

마패봉에서 내려설때

 

조령3문 건너편으로 오르기 전에

 

이곳 막걸리(\7.0)는 물탄듯 싱겁다.

 

 

 

 

 

 

역시 북진때 가보지 못했던 깃대봉에 올라본다.

 

 

깃대봉에서 북쪽 신선봉능선

 

동쪽에 부봉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암봉의 끝 919봉을 보며 한동안 남쪽으로 암릉을 오르내린다.

하늘재부터 이화령까지는 충북과 경북의 경계.

 

 

 

뒤돌아보다.

지나온 능선과 멀리 가운데 신선봉과 우중간 마패봉.

 

가운데 주흘산 영봉과 우중간 볼록한 주봉, 왼쪽 부봉능선

 

 

 

 

 

 

 

얼굴에 나뭇가지가 쓸렸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괜찮은듯.

손수건은 어느 산길에선가 주워 땀수건으로 쓰던 것인데 오래돼 헤졌네. 이제 헤어질때가 된 듯하다.

하긴 지난 4년전 북진 사진을 보니 입고 있던 옷도 그대로네.ㅎㅎ

스틱은 잃어버려 다른 것이고.

2015년부터 시작한 대간길 왕복과 올해 말이면 정맥길도 마치게 되고, 오랜 숙제를 오늘 하게되니 여러 감회가 밀려온다.

 

 

 

 

 

 

 

 

왼쪽 나무뒤에 조령산과 오른쪽 신선암봉.

북진때 걸었던 기억이 오래돼선지 남진행이 더 힘든것 같다.

 

 

 

계단도 많아진듯 하고

 

 

신선암봉이 가까워졌다.

 

 

 

 

데크계단 공사중

 

 

 

저 앞이 조령산

 

 

 

 

 

절골 갈림길

 

 

 

 

뒤돌아보다.

왼쪽 높은곳이 신선암봉. 우중간 주흘부봉능선

 

마당바위 갈림길

 

계단을 한참 올랐다.

 

정상석도 위치가 바뀌었네.

 

조령산에서 내려서면 왼쪽에 잣나무숲

 

헬기장

 

헬기장지나 곧장 왼쪽 계단으로 내려선다.

 

 

조령샘

 

 

대간길은 직진. 왼쪽으로 내려가면 능선을 우회해 이화령으로 갈 수도 있다.

 

마지막 757.5봉

이후로도 헬기장이 2~3곳 있다.

 

가운데 나무사이로 이화령 건너편 군부대가 희미하게 보이고, 그 뒤로 희양산구간 능선

 

 

 

오늘로 백두대간 남/북진을 마치게 돼 큰 숙제를 마치게 돼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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