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대간18(이화령-하늘재)

내일보기 2015. 6. 29. 10:07

북진 18번째 대간길.

이화령에서 조령산-신선암봉-조령(새재)-마패봉-부봉갈림길-961봉(주흘산갈림길)-탕항산-하늘재까지 약 18km.

 

오전 8시에 이화령에 도착.

 

이화령휴게소에서 서쪽.

 

이화령 휴게소

 

50분가량 정신없이 오르니 조령샘이다.

 

조령샘 물맛을 보고 20분가량 오르니 조령산 정상에 도착한다.

 

 

조령산정상에서 남동쪽.

오른쪽으로 문경 하초마을이 보이고, 가운데 문경새재 생태공원과 왼쪽멀리 주흘산도 보인다.

 

정상 아래 조망바위에서 가야할 신선암봉과 멀리 월악산을 보다.

 

전망바위에서 왼쪽(신선암봉)으로 내려선다.

 

로프구간도 지나고

 

 

 

능선 왼쪽으로 신풍마을과 멀리 정상이 구름에 가린 산이 괴산쪽 박달산인듯하다.

 

 

왼쪽위 암봉이 선바위능선.

 

 

 

 

돌양지꽃

 

 

신선암봉지나 갈림길

 

 

 

 

 

 

 

 

 

바위위에서 점심먹고,

 

꼬리진달래(참꽃나무겨우살이)

 

 

 

깃대봉 갈림길 지나며 석성흔적이 보인다.

 

 

조령성3관문은 북쪽의 적을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새재 정상 안부에 있다.

새재는 지형적 조건으로 고대 삼국시대이래 주목의 대상이었다.

고구려와 신라가 이 일대를 장악하기 위해 다투고, 고려말 신흥사대부가 대부분 이지역 출신이었으며, 조선조때는 부산을 중심으로 날뛰는 왜구에 신속히 대처하기위해 수도인 한양과 빨리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요구되었고 그래서 만들어진 길이 새재를 지나는 영남대로인 것이다. 이후 임란과 호란을 격으며 새재는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고 이곳 관문 좌우로 석성을 쌓게 되었단다.

참고:http://blog.naver.com/bhjang3/140055455525http://blog.daum.net/bae6607/7847539

 

새재휴게소에서 물을 보충(500ml-1천원)

 

 

 

 

왼쪽 가운데 높은 봉이 조령산과 오른쪽사진 신선봉.

 

 

 

송진채취흔적

 

돌성은 이곳까지 이어진다.

조령산성은 동암문과 북암문이 있다.

 

 

 

 

 

 

주흘산 갈림길이 있는 961봉에서 하늘재쪽(나무계단).

 

 

월항재(평천재)에서 북쪽계곡으로 내려서면 충주 수안보면 미륵리.

온달장군의 공기돌도 볼 수 있다는데...

 

탄항산의 탄항(炭項)은 아마도 변방·국경 등을 지킨다는 의미의 수자리 ‘수(戍)’자와 지키기에 알맞은 ‘목’이라는 의미의 ‘항(項)’ 자가 합성되어 ‘수항’이라 일컫던 것이 숫항→숯항으로 전음되어 숯 탄(炭) 자의 훈을 빌리어 뜻옮김하여 불리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의미에 걸맞게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의하면, 이미 조선 초기부터 이 산정에 봉수대가 시설되어 있었던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살필 수 있다.

 

월항삼봉의 월항(月項)도 여지도서 문경조의 조령산성 기록에 의하면, 조선시대에는 음과 훈이 혼용된 달항(達項)으로 불리었음을 살 필 수 있다. 달항은 다시 달목→달매기로 전음되어 속칭되다가 현대에 이르러 다시 뜻옮김하여 월항이라고도 칭하게 된 것이다.
이의 본래 이름 달항은 아마도 ‘큰 목’이라는 의미에서 일컫던 큰 고개의 목이 되는 곳, 곧 평천재(월항재) 부근 959m 안부에서 한 줄기는 백두대간 줄기로서 서쪽으로 뻗어가고, 또 한 줄기는 남쪽으로 뻗어가 주흘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크고 중요한 산줄기의 목을 지칭하던 땅이름으로 추측된다.
참고:네이버

 

 

 

 

 

 

지도상에는 작은 봉으로만 표시되있는데, 바위가 풍화되어 모래처럼 된것으로 생각된다.

 

하늘재로 내려가며 건너편 포함산.

 

농수 저장탱크로 보이는 곳에서 물이 나와 간단히 씻고 올라서니 하늘재 정상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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