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대간28(댓재-원방재)

내일보기 2015. 7. 13. 12:14

북진으로 진행하던 대간산행이 지난번 조령산지나 하늘재까지만 이어지고,

계절적인 이유(겨울철 설악권 진행이 어려워)로 19번째는 29구간(댓재-원방재)을 간다.

오전 3시 출발해 차에서 잠시 눈붙이다 깨보니 차창밖 풍경이 색다르다.

시골 읍내인듯한데 전당포 간판이 많이 보이고, 숙박업소도 많이 보인다.

옆사람에 물으니 카지노가 있는 정선 사북을 지나고 있단다.

7시경 댓재에 도착한다.

 

 

 

댓재휴게소에서 남동쪽 운해.

 

 

 

까치수염

 

능선 남동쪽 운해를 다시 보다.

 

 

두타산 정상에서 남서쪽

 

두타산 정상에서 북서쪽

가운데 박달재지나 청옥산과 오른쪽 고적대, 갈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대간길이다.

 

두타산은 높이가 1,353m이다.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며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과 마주하고 있다. 입구에서 삼화동 남쪽으로 4㎞쯤 계곡을 들어가면 유명한 무릉계곡이 나온다.

 

태백산맥의 동단부에 위치하며 동서간에 분수령을 이룬다. 동해시의 북서쪽으로는 청옥산(靑玉山, 1,404m)·중봉산(中峯山, 1,259m) 등을 연결하는 험준한 준령을 이루며 동쪽으로는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태백산맥이 이 산에 이르러 한 줄기는 북쪽으로 두타산성 줄기를 이루고, 또 한 지맥은 동쪽으로 뻗어 쉰움산[五十井山]에서 배수고개로 이어진다.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참고(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17043)

 

박달재로 내려가며 오른쪽으로 무릉계곡

 

무릉계곡은 두타산(1,353m)과 청옥산(1,256m), 고적대(1,354m)에서 발원한 계류들이 흐르는 골짜기로, 호암소부터 용추폭포까지 약4㎞의 계곡으로, 산수의 풍치가 절경을 이루어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며, 1977년 3월 17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李承休)가, 또는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金孝元)이 무릉계곡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나, 뚜렷한 근거는 없다. 신선이 사는 곳처럼 아름답다 하여 일명 무릉도원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동해시의 지형은 서측으로 태백산맥의 청옥산과 두타산을 분수령으로 하고, 동측으로는 동해바다와 연접하고 있어 동저서고형의 지형을 이루고, 태백산맥의 청옥산, 두타산, 고적대 등에서 발원한 무릉계곡의 소하천과 신흥천이 합류하여 준용하천인 전천을 형성하며, 전천에 의해 동해시의 시가지가 남북으로 분리된다.

 

해발 1,400m의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이곳은 1,500여 평의 무릉반석을 중심으로 두타산성 등의 유적과 더불어 1998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된 계곡의 입구에는 유서 깊은 삼화사(三和寺)가 있다. 삼화사는 인근 지장사와 더불어 삼척의 천은사, 영은사 등과 더불어 영동남부지방의 가장 중심적인 사찰로서 선종의 종풍을 가진 깊은 역사성을 갖고 있으며, 삼공암, 흑연대, 중대사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사찰 내에는 삼층석탑과 삼화사 철조노사나불좌상이 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서쪽으로 금란정(金蘭亭)이 있다.

 

무릉계곡의 절경을 이루는 무릉동 일대에는 태암(胎巖)ㆍ미륵암ㆍ반학대(半鶴臺)ㆍ능암(能巖)ㆍ쌍현암(雙峴巖)ㆍ학소대(鶴巢臺) 등의 기암괴석이 있고,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용추폭포가 나타난다.

그 외에 자연관광자원으로 관음폭포, 병풍바위선녀탕 등 수많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참고(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19023)

 

노루오줌꽃

 

여로

 

고들빼기

 

참조팝나무

 

 

청옥산 정상에 올라서니 한글로된 정상석이 반긴다. 그 뒤 잡목속에 한자로된 정상석과 삼각점도 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404m. 태백산맥에 솟아 있다. 주위에는 고적대(1,354m)·망지봉(1,210m)·중봉산(1,284m)·두타산(1,353m) 등이 있다. 동쪽 능선을 따라 약 4㎞ 떨어져 있는 두타산과는 연봉을 이룬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청옥산 주봉에 있던 소나무는 조선시대에 경복궁을 중건하기 위한 대들보용 목재로 사용되었다. 일대에서 생산되는 토종벌꿀은 약효가 좋기로 이름나 있다.

참고(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20c2579a)

 

 

둥근이질풀

 

꿩의 다리

 

 

 

 

 

 

 

고적대

 

 

 

기린초

 

큰뱀무

 

돌양지꽃

 

 

정상이 구름에 가린 두타산과 오른쪽 청옥산

 

고적대 오르며 갈미봉 암봉과 오른쪽 무릉계곡

 

 

암봉너머 갈미봉이 보이고,

 

 

 

 

 

 

 

다시 뒤돌아본 두타산과 청옥산

 

 

오른쪽으로 무릉계곡

 

 

갈미봉에서 이기령으로 하산길은 너덜지대도 있고,

 

자작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자작나무는 목재는 가구를 만드는 데 쓰며,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백화피()라고 하여 이뇨·진통·해열에 쓴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그림의 재료가 자작나무껍질이며,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참고(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37846&cid=40942&categoryId=32694)

 

잣나무 군락지도 지나,

 

 

이기령에 도착한다.

여기서 임도로 부수배리마을로 갈 수도 있고, 백복령쪽으로 상월산 너머 원방재에서 부수배리로 하산한다.

 

이기령에서 20분가량 오르면 작은 봉에 이정표.

상월산이 너무 가깝네?

이곳은 상월산 앞봉.

 

20분가량 더 진행해야 상월산에 도착한다.

 

상월산 정상.

좁은 공간에 나무의자가 있어 잠시 쉬어 간다.

 

 

원방재로 하산길에

 

까치수염

 

상월산에서 30분가량 하산하면 원방재.

 

부수배리마을로 내려가는 길옆 계곡의 사방댐.

계곡 물소리가 반갑다.

 

원방재 이정표에서 40분 가량 임도로 내려가면 부수배리 마을.

계곡물에 씻고, 대전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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