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쉼터간판앞에서 고성고개로 올라선다. 쉼터입구에서 아주머니 두분이 사유지 땅이라며 길을 막는데, 두릅철이라 채취를 막기위해서 란다. 어찌어찌 사정하며 올라섰다. 고성고개에서 1.5Km가량 진행했을때 커다란 배낭(100리터쯤?)에 두릅을 가득따 내려서는 분이 있어 물어보니 오른쪽 사면이 참두릅 밭이란다.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마을 사람들이 채취한단다. 오름 경사가 심하다. 이번 구간은 멧돼지가 파헤쳐놓은 낙엽길이라 진행이 쉽지 않았다. 876.2봉에서 내려설때 미구치 왼쪽에 고고산이 보이고 점판암(slate) 각시붓꽃 935.9봉 오름이 거칠다 낙엽쌓인 내리막 경사가 심해 조심 조심. 823.5봉 왼쪽에 완택산이 보인다. 733.5봉 직전 왼쪽으로 복덕원 하산길. 908.6봉 897.0봉 강원남로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