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86

대간9(빼재-부항령)

2월 14일 수령(빼재,뼈재,신풍령)-덕유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삼도봉터널) 들머리 빼재 삼봉산 동쪽. 잠시 안개가 겉히며 거창군 고제면일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삼봉산 하산은 쌓인 눈과 급경사로 힘겹게 내려온다. 아이젠을 착용했는데도 여러번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찌었는데... 중간에 아이젠을 확인해보니 왼쪽 뒤꿈치쪽이 벋겨져 있었다. 나무사이로 소사고개 건너편 대덕산과 초점산이 보인다. 소사고개쪽 밭으로 내려오니 대덕산(왼쪽)과 초점산이 눈앞에 다가온다. 소사고개 고재로. 초점산으로 향하던중 뒤돌아보니 삼봉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 멀리 덕유산이 보인다. 초점산에서 북서쪽. 삼봉산,덕유산과 가야할 대덕산이 보인다. 대덕산으로 가다 뒤돌아본 초점산 얼음골약수터 왼쪽 전북 무..

대간8(동엽령-신풍령)

8시 45분 안성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한다. 동엽령엘 오르니 눈꽃이 반긴다. 백암봉 백암봉에서 남쪽 전경 백암봉에서 남쪽 향적봉과 중봉 횡경재로 가던중 멀리 지리산 능선과 무룡산, 남덕유산, 서봉이 구름위로 봉긋이 보인다. 왼쪽 무룡산 오른쪽 백암봉 덕유산전경(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 안성에서 동엽령을 오를때 땀에 젖은 수건을 여러번 짜며 올랐다. 역시나 동엽령에서 백암봉까지는 바람이 세차 진행이 힘들었고, 겉옷을 입었지만 오르며 흘렸던 땀때문에 살짝 춥기도 하다. 백암봉에서 횡경재쪽으로 우틀. 중간 중간 홀로 걷는 시간이 많아 좋았다. 올겨울 덕유산에서 눈을 참 많이 봤는데 이제 덕유산을 뒤로 하고 추풍령쪽으로 가게 된다.

대간7(육십령-동엽령)

할미봉과 그 뒤로 남덕유산자락 할미봉에서 북쪽으로 서봉(장수덕유산)과 남덕유산 이번엔 대포바위까지 내려가지 않고 통과 할미봉아래 대포바위 안내판에서 급경사 계단과 로프구간이 있는데 조심히 움직여야 한다. 지나온 할미봉과 뒤로 깃대봉. 그 뒤로 백운산과 오른쪽으로 장안산. 멀리 지리산 능선도 보인다. 왼쪽 서봉과 오른쪽 남덕유가 보이는 곳에서 지난번 깃대봉오르며 갈증으로 이런 고드름을 몇개 따먹었던 기억에 이번엔 식수준비를 단단히 했다. 서봉에서 남쪽 서봉에서 북쪽 왼쪽사진에 향적봉 중봉.백운봉.무룡산.삿갓봉. 오른쪽사진 능선아래가 월성재. 남덕유산에서본 서봉와 향적봉(오른쪽사진) 삿갓봉 삿갓재대피소 동엽령

대간6(중치-육십령)

이번 중치-육십령구간은 이틀전 갔다온 덕유산 향적봉과 달리 많은 사람이 찾지 않은 길이고, 그만큼 눈이 많이 쌓여 있으리라 생각해 걱정이 앞선다. 중치에서 백운산까지 4.6km의 오르막은 눈을 피해 지그 재그로 2시간 넘게 힘겹게 땅만 보고 올라 왔다. 북쪽으로 덕유산자락이 보이고, 남쪽으로 지리산자락도 보인다. 서쪽으로 평평한 장안산. 짐승은 눈쌓인 마루금을 걷고, 인간은 앞선이의 발자국따라 걷고. 아침을 일찍 먹었기에 시장기가 돌아 혼자 선바위고개 못미쳐 점심을 먹는데, 뒤따라 오던 이들도 몇몇이 그냥 가방을 푼다. 이래 저래 늦게 가방푼 사람들과 함께 가려 기다리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돼서 걱정이다. 영취산까지 함께 왔는데, 다들 뒤에 천천히 따라오겠다고 길을 내준다. 영취산 이정표에 육십령까지 ..

대간5(복성이재-중치)

대간4번째 여원재-고남산-복성이재 구간은 집안행사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난 5월 갔던 길이고 해서 아쉬움은 없다. 5번째 구간도 지난 6월에 갔던 경험이 있어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복성이재-봉황산-중재-백운산-무룡고개까지로 계획되었는데, 쌓인 눈으로 중치까지만 진행한다. 이곳이 철쭉꽃이 만개 한다는 곳이다. 지난 6월 왔을때도 철쭉을 못봤는데, 기회되면 봄에 와봐야겠다. 중치 못미쳐 하늘과 나와 땅이 하나되는 경험을 하니 몸과 마음이 편하다. 이번 구간은 속살을 다 내보이는 겨울산의 매력과 함께한 산행으로 기억된다.

대간3(성삼재-여원재)

11월 8일 약간 흐린날. 일기예보상으로는 오후 3시부터 지리산 일부지역에 비가 올 수 있단다.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노치마을-수정봉-여원재 7시 40분 이번 구간은 지난봄 갔었던 길이라 편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성삼재휴게소 고리봉에서 남동쪽으로 반야봉(왼쪽사진), 노고단(가운데사진), 종석대(오른쪽사진) 고리봉에서 북쪽으로 만복대(왼쪽사진)와 산동면과 산내면은 구름아래(오른쪽 사진) 묘봉치 만복대 만복대에서 북동쪽 만복대에서 남동쪽 정령치로 가다가 고기저수지(왼쪽)와 고리봉(오른쪽사진) 뒤돌아보니 반야봉(왼쪽)과 만복대(오른쪽)가 보인다. 정령치 휴게소와 (큰)고리봉 정령치휴게소에서 남동쪽으로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정령치 휴게소와 반야봉. (큰)고리봉에서 천왕봉(왼쪽) 반야봉(가운데) 만복대..

대간2(성삼재-벽소령)

지난 1구간은 천왕봉에서 시작해 벽소령까지. 벽소령에서 성삼재까지 2구간으로 정했는데, 편의상 역으로 성삼재에서 벽소령으로 가기로 했다. 대전에서 5시에 출발하여 성삼재에 도착하니 7시 30분이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서쪽으로 전남 구례군 일원과 견두산자락이 보인다. 노고단은 대간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지나는 길이기에 잠시 들린다. 이즈음엔 오전 9시 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 정각에 개방하여, 일정 인원만 오를 수 있다. 인터넷예약을 해도 되고,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다행이 9시되기전에 문을 열어주어 30여분 일찍 올라갈 수 있었다. 왼쪽 반야봉과 오른쪽 삼도봉너머로 천왕봉과 세석평전이 보인다. 노고단에서 서쪽으로 멋진 운해. 운해 아래가 지리산 온천관광단지가 있는 구례군 산동면 일원이다. 돼지령..

대간1(천왕봉-벽소령)

다시 시작하는 대간산행 첫번째 구간을 10월 11일 출발한다. 중산리-천왕봉-벽소령-음정. 기념촬영후 9시에 출발 출발한지 40분정도 지나 칼바위. 11시 36분 개선문 이곳을 지나면 천왕봉이 보일 것이다. 로타리휴게소 못미쳐 천왕봉이 보인다. 남쪽으로 중산리와 저~멀리 남해바다가 보이나? 정상석앞엔 항상 만원이다. 인증샷. 정상 북쪽으로 덕유산이 보이나? 오른쪽에 천왕봉 북쪽으로 있는 중봉. 중봉과 천왕봉. 천왕봉 아래서 점심먹으며 하늘을 보니. 生千年 死千年 朱木 장터목대피소를 지나 연하봉으로 가던중 뒤돌아보다. 대피소 위로 제석봉과 오른쪽 천왕봉. 촛대봉으로 가던중 뒤돌아본 연하봉 촛대봉. 세석대피소. 3시까지 도착해야 대피소를 통과할 수 있었다. 시간제한을 모르고 동행한 사람들과 남은 막걸리를 마..

백두대간7(무룡산)

10월 5일 일곱번째 대간길을 간다. 황점마을에서 월성재-삿갓봉-무룡산-동업령-안성. 날이 좋아 확트인 조망과 단풍을 기대해 본다. 9시 20분 출발해 월성재까지 1시간 10분정도 걸렸다. 삿갓봉으로 오르던중 왼쪽 남덕유산과 오른쪽 서봉을 뒤돌아 본다. 덕유산의 단풍은 마른 단풍. 남서쪽으로 남덕유에서 시작되는 진양기맥 능선의 금원산과 멀리 구름위로 지리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오른쪽에 남덕유산. 삿갓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보다. 왼쪽 지리산, 가운데 남덕유산과 서봉. 멀리 지리산정상과 반야봉이 희미하게 보이고 굽은 나무아래를 지나 삿갓재로 내려간다 삿갓재 대피소가 보이고 여기서 점심을 먹고 무룡산으로 오르던중 뒤돌아본 삿갓봉 무룡산 멀리 왼쪽으로 남덕유산과 서봉 그리고 지나온 삿갓봉이 보인다. 남동쪽 거창...

백두대간6(육십령-월성재)

8월 31일 뒤돌아본 능선 육십령전 중재-백운산-육십령 구간은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남쪽으로 멀리 구름너머로 지리산이 보인다. 왼쪽사진 서봉, 가운데 사진 남덕유산. 오른쪽사진은 용추계곡 북쪽의 월봉산자락이다. 서봉은 암봉이다. 서봉에서 남동쪽 전경, 왼쪽에 남덕유산. 서봉에서 남서쪽 전경. 남덕유로 가던 길에 남덕유산에서 동쪽 전경. 남덕유산 정상에서 다람쥐도 보고 남덕유산에서 본 서봉. 월성재에서 월성계곡으로 하산중 등산로 정비모습 북상면 황점마을로 하산. 바쁜관계로 바로 올리지 못하다보니 그때의 감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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