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낙동정맥(완료)

낙동19(녹동마을-개금고개)

내일보기 2017. 6. 19. 11:42

강원도 태백 피재(삼수령)에서 출발해 부산 몰운대까지 20구간으로 나눠 낙동정맥길을 걸었는데, 산악회진행에 무리가 있어 19구간을 빼고 20구간을 진행했기에 연락되는 몇몇분과 6월 6일 19구간을 진행해 낙동정맥을 종주할 수 있었다.

3일전 낙남정맥 마지막구간때 낙동강 건너편 산줄기를 오늘 걷게 되니 또다른 느낌을 갖게 된다.

 

GPS데이타 보기 : http://www.everytrail.co.kr/detailgps.trail?gps_id=99969492&page=1

 

 

녹동마을(지경고개)

 

지난번 날머리

대전에서 12시 30분 출발해 오던중 갑작스런 배탈을 남양산IC 관리사무소에서 해결하고 녹동마을에 도착하니 4시.

함께하신 분이 누릉지를 갖고와 쉼터 정자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부산 중앙대로 범어사역에서 버스로 와도 된다.(범어사역에서 녹동마을까지 택시비는 \3,800)

 

길건너 버스정류장옆 이정목에서 용주암쪽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원 정맥길은 고개마루 녹동저수지쪽으로 올라가야 했는데, 어수선하게 출발하다보니 이곳으로 오르게 되었다.

 

GPS를 확인하며 오르던중 마을에서 가까운 <금정산 숲속 둘레길> 이정목을 보고 조금더 진행해 정맥 마루금을 잇는다.

 

이곳 이정목에는 금정산이란 표시가 없고, 고당봉이란 표시가 있어 잠시 머뭇거리다.

금정산 정상이 고당봉이란 것을 확인하고, 고당봉방향으로 진행.

 

쉼터가 있는 갈림길에서 장군봉 방향으로

 

갑오봉 오르며 뒤돌아보다.-남동쪽

 

 

장군봉은 낙동정맥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조망이 좋다하여 다녀온다.

 

장군봉에서 남서쪽

사흘전 걸었던 낙동강 건너편 낙남정맥 마지막구간 산자락도 보인다.

 

 

장군봉에서 북동쪽

 

갑오봉에서 남서쪽

 

 

610.6봉 지나며 오른쪽에

 

 

 

 

 

금정산 직전 747.9봉 오르며 오른쪽 조망

 

 

하늘릿지 갈림길

 

747.9봉에서 남-서-북쪽

사진가운데 신설된 낙동대교-부산외곽순환도로.

 

금정산정상 고당봉

 

 

 

구름에 햇볓은 가려있고, 바람까지 불어 약간 쌀쌀하기까지 한다.

 

 

 

 

 

산성이 길게 이어진 모습.

 

 

금정산산신각-고모당신당

 

 

금샘터.

금샘은 400미터쯤 위쪽에 있다.

 

 

북문아래 쉼터

 

 

 

 

 

북문

 

 

 

 

원효봉오르다 고당봉을 뒤돌아 보다.

오른쪽에 갑오봉과 장군봉도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라 그런지 바닥이 단단히 굳어있었고, 데크를 재수선중이다.

 

686.5봉

 

원효봉에서 북-동-남 조망

 

남서쪽

 

북문부터 오르내림이 작은 산성을 따라 편한길이 이어진다.

 

 

동문앞 오른쪽에 식당가가 있다해 점심을 먹기로 한다.

산성염소고기가 유명하다 하던데...

내려가보니 일반 식당이 아니고, 염소고기, 닭, 오리를 주메뉴로 하는 식당들이다.

염소고기는 1인분에 40,000이고 2인분 이상 판매한단다.

백반형태의 식사는 판매하지 않는다 해서 사정해 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하고, 그냥 밥과 김치만 달라해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와 남문쪽으로 진행한다.

 

동문

 

동문지나 이정목에서 남문방향(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안된다.

성벽따라 진행방향에서 직진으로(이정목엔 표시없음) 내려서야 산성고개에 닿는다.

 

산성고개

 

 

 

대륙봉에서

 

조망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다.

 

 

동제봉 제2망루. 남문은 이곳에서 서쪽에

정맥길은 케이블카쪽으로 진행

 

 

길 바닥이 단단히 굳어있다.

 

금강공원.

큰길따라 내려가면 금강케이블카 매표소. 정맥길은 오른쪽 봉우리로 향한다.

 

데크 전망대

 

쇠미산 방향

만덕고개 지나 삼각점이 있는 365.9봉이 쇠미산이다.

 

 

 

365.9봉(쇠미산) 오르는 길은 데크계단이 있고, 왼쪽 산길도 있다.

 

쇠미산 앞 360.4봉에서 뒤돌아본 금정산

 

360.4봉

 

360.4봉 전망데크에서 부산시 전경-사진 가운데부분이 해운대

 

 

넓은 등산로

좌우로 북구 만덕동과 동래구 사직동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등산로가 빤질거린다.

 

 

한동안 편한 길이 이어졌는데, 이제부터 불태령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하다.

 

불태령을 향하다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보니, 만덕동 아파트단지와 금정산이 보인다.

 

20여분 오르다 힘들어 쉬며 다시 뒤돌아 보다.

왼쪽 금정산과 오른쪽 사직동 아파트 숲.

 

불태령 직전 돌무더기와 산불감시초소

 

사진 왼쪽 금정산 자락과 오른쪽 부산시 전경.

산불감시초소 위쪽이 해운대

 

 

저 위가 불태령

 

 

佛態嶺(불태령)

態를 熊으로 잘못보고 불웅령이라 읽는 이가 있단다.

 

불태령에서 남서쪽

 

 

613.2봉

 

백양산 정상

 

 

백양산에서 북동쪽

 

개금고개(시가지) 건너편에 지난번 진행했던 엄광산과 구덕산이 보인다.

 

 

 

 

587.8봉

 

587.8봉(암봉)에서 남서쪽

이곳 아래에 백양터널이 지나고 있다.

 

 

조망좋은 관광지에 가면 있는 망원경은 유료인데, 이곳 금정산과 백양산 사이 몇군데 있는 망원경은 무료^^

 

삼각봉에서 남서쪽

오른쪽 아래 건물은 신라대학교.

 

 

 

 

 

개림초교쪽으로

 

시가지 가운데 경부선옆 가야선 가야역사도 보이니 오늘 산행도 끝이 보인다.

 

꽃동산쪽으로

 

꽃동산 쉼터

 

개금우드빌아파트쪽으로 진행

 

낮은 봉우리 철탑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하나 길이 거칠어 전 이정목있는 곳으로 되돌아와 약간 우회하여 진행한다.

 

반도 보라apt쪽으로

 

금정산-백양산사이엔 정맥 시그널을 보기 힘들었다.

날머리가 가까워오니 이부근 부터 시그널이 보인다.

 

개화초교 옆

철망안 농장쪽으로 진행해 수도사에서 간단히 씻고 내려왔다.
이곳에서 개화초교쪽으로 내려서면 바로 백양대로에 닿는다.

 

 

 

 

부산에 왔으니 밀면을 먹고 가자해서 동네분에게 물어보니 가야밀면이 유명하단다.

개금지하차도 건너편까지 10분가량 걸어 시장내 개금밀면(가야밀면)집으로 간다.

이 식당은 선불(\6,000)을 받는데, 다들 맛있단다.

'산행 > 낙동정맥(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20(개금고개-몰운대)  (0) 2017.05.28
낙동18(주남고개-녹동마을)  (0) 2017.04.23
낙동17(배내고개-주남고개)  (0) 2017.04.11
낙동16(와항재-배내고개)  (0) 2017.03.26
낙동15(당고개-와항재)  (0) 2017.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