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36(복성이재-여원재)

2일전부터 목감기 증상이 있고, 하체가 땡긴다.

미세먼지가 많을것이라는 예보도 있다.

북진산행을 마치고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GPS데이타보기 : http://www.everytrail.co.kr/detailgps.trail?gps_id=99972847&page=1

 

 

왼쪽 복성이재에서 걷다 보면 작은 고개길에 이정목이 보인다.

이정목 왼쪽(보이는길 직진방향)으로 가면 성리(흥부마을 1.5Km)로 갈 수 있고, 대간길은 오른쪽으로 올라선다.

 

 

아막산성

 

 

 

왼쪽으로 성리(흥부마을)

 

무너진 성벽돌로 탑을 만들어 놓았다.

 

이나무는 여전하고

 

지나온 매봉과

 

복성이재에서 막 넘어온 작은 봉우리 뒤쪽에 봉화산과 마을 뒤쪽으로 연비지맥능선도 보고

 

이 바위도 여전하고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의 경계에 있는 새맥이재.

동쪽으로 내려가면 당동저주지와 지리산 휴게소가 있는 아곡리.

 

앞 봉우리(왼쪽사진)넘으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옛88고속도로) 사치재가 나오고,

그 뒤 작은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매요마을, 오른쪽 봉우리가 고남산.

 

 

사치재는 88올림픽고속도로로 추풍령처럼 지하로 이동했었는데, 

최근 확포장공사때 터널을 만들어 고속도로 위로 절개지를 이은 모습이다.

지금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이름도 바뀌었다.

 

사치재 이정목이 또 있다.

 

마을 뒷산같은 대간길이다.

남쪽으로 남원시 운봉 가산리 왼쪽에 황산과 멀리 덕두산이 보인다.

초반 대간길을 개척할때 정령치-세걸산-바래봉-덕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생각했었다는 얘기도 있다.

 

 

 

유치삼거리로 내려선다.

이곳에서 내려섰다 삼거리 건너편 오른쪽 숲으로 올라서 조금 진행하다 다시 도로로 내려서 진행하면 대간길을 걸어본 사람은 모두 아는 매요휴게실이 나온다.

 

 

 

 

 

마을길을 지나(오른쪽 전봇대있는 쪽으로)면 한동안 오름길이 계속된다.

 

이번 구간(복성이재-여원재)엔 등로에 쓰러진 나무가 많다.

 

 

통안재

이길로 내려서면 권포리

 

각시붓꽃

 

고남산 철탑으로 능선길은 이어지지 못하고 도로 아래로 우회하여 다시 오른다.

 

정상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좁아 그 아래 정상석을 놓다.

 

정상에

 

고남산 남동쪽 전경

 

산불감시초소

 

오른쪽(서쪽)은 산동면이고, 건너편 왼쪽산은 개동지맥 천황산. 앞 암봉뒤로 남원과 장수의 경계인 대성산.

 

고남산에서 내려서면 암릉구간도 있다.

 

 

컨디션이 좋으면 방아산성(합민성)도 갔다오고 싶은데, 몸이 안좋아 그냥 한산길로

 

여전히 쓰러져있는 이정목

이곳으로 내려서서 마을길로~

 

마을을 빙돌아 숲으로 들어선다.

건너편 고남산.

여원재.

앞도로는 24번 국도인 황산로. 왼쪽으로 가면 바래봉아래 운봉읍, 오른쪽으로 가면 88고속도로쪽 남원시내로 갈 수 있다.

건너편 돌장승 뒤로 대간길은 이어진다.

 

 

 

복성이재와 여원재는 하산후 씻을 곳이 없다.

어떤이는 생수병에 물을 담아와 씻기도 하지만, 여원재엔 주변을 살피면 불가능하진 않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