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신백두대간1(영신봉-고운동재)

내일보기 2016. 5. 16. 13:15

GPS데이타 보기 : http://www.everytrail.co.kr/detailgps.trail?gps_id=99972798

 

홀로 이산 저산 다니다 대전 둘레산길을 알게돼 종주산행을 하며 산경표, 백두대간, 정맥이란 말도 알게되었다.

3~4년전 대간병(종주산행의 맛들임)에 2014년 초 모 산악회 대간 종주산행에 지리산부터 몇차례 참여했으나,

월 1회 진행하는 관계로 2014년 가을 월2회 진행하는 산악회로 옮겨 다시 지리산부터 진부령까지 종주하여 2016년 봄에 완주하게 되었다.

 

마칠무렵 신백두대간이라는 개념의 산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기존 백두대간에서 연장된 산줄기를 4구간으로 나누어 남진하기로 한다.

 

1구간 영신봉-고운동재를 진행하며 자주 낙남정맥이란 표식을 보게됐는데, 이리 저리 검색하다보니, 산경표(조선말 신경준)와 신산경표(박성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선행자들의 의견도 다양하고, 이제 막 산을 찾는 초보자로는 더 공부를 해야겠지만,

산경표에 의하면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를 백두대간으로 보고,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삼신봉-옥산앞봉(546.8봉)-김해 분성산까지로 보는데,

 

신산경표에 의하면

백두산-지리산 영신봉-옥산앞봉(546.8봉)-노량(남해)까지를 백두대간으로 보고,

낙남정맥은 옥산앞봉(546.8봉)-무학산-용지봉-봉화산까지로 본다.

 

따라서 산경표에 따른 낙남정맥구간인 지리산 영신봉에서 옥산앞봉(546.8봉)까지는 신산경표에 따른 백두대간과 겹치게 되는데, 최근엔 신산경표에 따르는 이들이 늘어나는듯 하다.

 

거림에서 출발

 

영신봉에서 음양수까지는 통제구간이다.

 

1시간 20분가량 올라 세석아래쯤인데도 계룡산 동학사계곡 정도 수량의 계곡물이 흘러 지리산이 얼마나 큰 산인지 알 수 있다.

 

세석으로 올라가다 전망바위에서 서쪽으로 삼신봉을 보다

 

왼쪽 의신마을쪽으로 가면 음양수로 바로 갈 수 있다.

 

세석 대피소까지 2시간

 

 

세석평전과 멀리 촛대봉.

지난주에 진달래가 활짝이었단다.

 

영신봉오르며 뒤돌아보니 멀리 천왕봉과 제석봉이 보인다.

 

 

 

 

창불대에서 서쪽조망

 

 

 

창불대 제단

 

 

창불대아래 전망바위에 올라 왼쪽부터 하봉 제석봉 천왕봉 연하봉 촛대봉과 세석평전

 

 

촛대봉과 장군봉

 

음양수 바위위 제단

 

음양수는 바위틈에서 흐른다.

 

 

바위 왼쪽에 샘물, 위에 제단

 

음양수에서 내려오다 전망바위에서

 

 

 

 

석문

음양수에서 석문까지는 40분가량

 

남동쪽으로 삼신봉과 거림계곡

 

 

1228.7봉

 

삼신봉아래 1282.6봉 전망바위에서

 

삼신봉

 

 

지리산 능선을 보다.

 

삼신봉 오른쪽으로 내삼신봉

 

금낭화

 

금낭화잎

 

병꽃나무

 

꽃이름 찾아봐야겠다

 

 

암봉인 삼신봉 서편은 축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신봉에서 남쪽 계곡

 

 

삼신봉 남쪽으로 하산하면 청학동과 삼성궁

 

북쪽으로는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암봉에서 내려서면 이정목

내삼신봉쪽으로 가면 쌍계사, 외삼신봉은 청학동쪽으로.

 

5분여 내려오면 갈림길 이정목

청학동은 오른쪽계곡으로, 외삼신봉은 직진.

 

등신불같기도하고, 바위틈 풀도 신기하고.

 

삼신봉에서 25분 남짓.

 

 

끊겨진 로프(위험)

 

 

삼신봉에서 내려와 청학동 갈림길 이후 간간히 보이던 산죽은 외삼신봉에서 묵계치를 지나 고운동재 전 987.8봉까지 키를 넘겨 사진찍을 생각은 엄두도 못낸다.

 

 

 

고운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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