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대간14(신의터재-갈령)

내일보기 2015. 4. 26. 17:40

완연한 봄이다.

오늘 구간은 속리산 입구까지 가는데 거리는 약24Km가량 되고, 비조령이후 로프구간등 암봉이 있어 힘들것이란다.

해서 물도 2.5리터정도 준비하고, 간식도 좀 챙긴다.

신의터재-화령-봉화산-비조령-갈령삼거리-갈령으로 하산한다.

 

 

신의터재 비석옆에서 민들레가 반긴다

 

 

산철쭉

 

윤지미산가는중 오른쪽에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보이고,

 

왼쪽으로 판곡저수지가 보인다.

 

 

윤지미산에서 내려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위를 지나게 된다.

 

제비꽃

 

조개나물꽃

 

산철쭉

 

개옻나무

 

25번국도 영남제일로의 화령재로 내려서다

 

 

정자에서 점심

 

10분남짓 보은방향으로 걷다 수청삼거리 건너로 대간길이 이어진다.

 

각시붓꽃

 

봉황산오르다 왼쪽 마을 상현리(봉황산아래 무동마을, 화령장지구 전적비, 화서IC에서 가까움)

경상도라는 명칭은 경주와 상주의 첫음에서 유래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라는 가야국을 흡수하고난 후 북쪽을 경계하기 위해 가야국후손들을 지금의 상주(사벌국,상산)로 이주시켜 지키게 했는데 당시 무인들이 살던 곳이 무동(武洞)마을이라는 얘기가 있다.

 

 

각시붓꽃

 

양지꽃

 

봉황산오르는 길 양쪽으로 진달래.

 

봉황산정상이 보이고

 

 

몇년전 홀로 팔음지맥(봉황산-천택산-팔음산-천금산-철봉산)을 갈때 와본 기억이 있는 봉황산 정상이다.

 

봉황산에서 서쪽.

왼쪽사진 오른쪽이 천택산, 가운데 평평한 봉우리형태가 팔음산)

 

 

 

 

비조령은 문장로(49번국도) 동관교차로와 영남제일로(25번국도) 화남면사무소를 잇는 도로인 평온동관로의 고갯길로

봉황산에서 내려와 갈령삼거리-형제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나무데크로 휴식공간도 만들어 놓았고, 간간히 불어오는 봄바람에 급경사길의 어려움을 잊게 한다.

 

비조령에서 올라와 조망바위에서 북쪽으로

왼쪽사진 형제봉과 속리산자락, 오른쪽사진 작약지맥 대궐터산(투호봉,두루봉)

 

조망바위에서 남동쪽

왼쪽 대궐터산과 지나온 대간길

 

조망바위에서 남서쪽 왼쪽사진 높은 봉이 구병산.

 

갈령삼거리로 향하는 능선 오른쪽으로 갈령로(문장로)가 보이는 억시기마을.

 

 

충북알프스는 내속리면을 감싸는 속리산 주능선으로 서원리-구병산-신선대-장고개-갈령삼거리-형제봉-피앗재-천황봉-비로봉-신선대-문장대-관음봉-묘봉-상학봉-신정리까지를 말한다. 대간길 갈령삼거리-문장대아래 까지 겹치게 되어 다음 구간이 기대된다.

 

충북알프스 갈림길 바로 아래 후백제 견휜의 전설이 있는 못제

 

 

갈령3거리전 721봉에서 뒤돌아보니,

왼쪽사진 나무뒤로 대궐터산(투호봉,두루봉)과 작약지맥능선이 보이고,

오른쪽사진에 지나온 봉황산과 대간능선이 보인다.

못제지나 이곳에 오르는 길은 로프구간도 있고, 체력도 다해 무척 힘들었다.

 

 갈령3거리

 

작약지맥따라 갈령으로 하산중 북쪽. 왼쪽은 속리산 오른쪽 갈령로

 

봉황산 남쪽으로는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피고 있는데, 이곳은 아직 진달래가 남아있다.

 

 

갈령내려서기전 이곳에서 20분가량 급경사로 내려가게된다.

 

갈령으로 내려와 올해들어 처음으로 계곡물에 간단히 씻을 수 있었다.

에효 힘들어~ 체력을 좀더 길러야 되겠다. 몇달 전부터 발바닥이 두툼해 지는 듯하고, 굳은 살이 생길것  같기도 하다.

등산화가 약간 큰데, 등산화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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