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남진5(조침령-구룡령)

내일보기 2015. 5. 6. 11:10

대간 남진산행 두번째.

국립공원이 산불방지기간이라 계획된 2구간(미시령-백담사)을 피해 5구간 조침령-구룡령을 간다.

 

 

조침령 정상석은 4구간 마지막에 있기에 5구간 시작점에서 5분여 역방향으로 가서 사진찍고 되돌아와 진행한다.

 

대간길 들머리

 

초입에 나무데크

 

능선 왼쪽으로 해가 떠오르고

 

구조침령(쇠나드리)

 

이번구간은 조망이 별로없고, 오르 내리는 작은 봉이 많아 쉽지않은 구간이라 소개받고, 후미에서 괴목과 봄 야생화를 찍으며 진행했다.

 

현호색

 

얼레지

 

태백제비꽃

 

피나물(오전)

 

 

얼레지

 

 

 

 

피나물(오후) 오전에 비해 진노랑으로 활짝피었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유액이 나온단다.

 

박새

 

 

 

얼레지꽃이 이렇게 위로 향한것은 이번 산행에서 처음 본다.

 

 

 

 

 

왕승골 갈림길위 작은 봉우리를 지나며 묘1기

 

 

 

겨우살이

 

 

 

  

 

갈전곡봉 오르기 30분전 약간의 조망이 있어 북동쪽을 찍어보는데,

앞쪽 능선은 지나온 길일것이고, 뒤로 희미한 산들은 설악산자락인듯 하다.

 

 

 

갈전곡봉에서 동쪽 구룡령로 마치고개

 

 

 

 

 

 

이곳에서 잠시 쉬는데 뒤따라오던 후미 대장이 올라온다.

뒤에 오는 3명이 식수부족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자신도 힘들다며 급히 내려간다.

앞에 전화해서 사정얘길 하고 후미에 오는 사람에게 물을 갖다 달라 해라. 했더니 금방 내려가니 내려가서 얘기 한단다.(ㅠㅠ...)

 

내려와 이런 소식을 전하니 발빠른 두사람이 식수를 갖고 급히 올라가게 되었다.

첫 미시령에서 진부령구간때는 날이 덥지 않아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 이번에도 1리터 가량만 준비했단다.

오늘은 무덥지는 않았지만 지루한 능선길에 오르내림이 많아 물을 많이 먹게 되었는데. 그들의 준비부족인 것이다.

 

 

'산행 > 백두대간(왕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진2(미시령-마등령)  (0) 2015.05.18
대간15(갈령-늘재)  (0) 2015.05.12
대간14(신의터재-갈령)  (0) 2015.04.26
남진1(미시령-진부령)  (0) 2015.04.21
대간13(큰재-신의터재)  (0)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