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데이타 보기 : http://www.everytrail.co.kr/detailgps.trail?gps_id=99969227
추성리 주차장에서 10분남짓 마을길로 진행
포장된 마을길을 지나 제법 경사도 높은 보도블럭길을 오른다.
보도블럭길 끝 고개마루
칠선계곡이 보이고
계곡따라 오르면 곧장 천왕봉을 오를 수도 있고, 소지봉거쳐 장터목으로 오를 수도 있다.
두지교를 넘으면 본격적인 계곡
칠선교
물이 많지 않다.
하산후 마을 방송에서 저녁시간 물이 부족해 단수한다는 방송이 있었다.
이지역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던 모양이다.
한동안 계곡물소리가 멀리 들리며 작은 오르내림이 있다.
철망다리가 흔들 흔들
이곳이 비선담
비선담 철망다리를 지나 10분여 오르면 전망데크
오늘은 이곳까지.
비선담
두지교지나 오를땐 이곳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내려오며 한장. 이곳이 계곡으로 들어서는 경계인듯.
마을로 내려오니 건너편에 서암정사가 보인다.
서암정사는 지리산 산맥 위에 앉아 천왕봉을 멀리 바라보고, 한국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한 칠선계곡을 마주하는 천혜의 절경에 자리하고 있다.
서암정사는 원응(元應)스님이 1960년대 중반부터 터를 이루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원응스님은 한국전쟁을 전후해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졌던 이곳에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인류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발원으로 불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