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왕복)

대간20(차갓재-저수령)

내일보기 2015. 12. 27. 16:32

북진 20구간은 작은 차갓재-황장산-벌재-저수령.

일기는 맑지만 쌀쌀하고 연무로 조망없음.

5시 출발해 안생달마을에 도착하니 7시 20분.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라 서둘러 들머리에서 작은 차갓재로 오른다.

 

 황장산 민박집앞을 지나 들머리로

 

버스에서 내려 20분가량 오르니 작은차갓재.

 

 

보이는 980봉(암봉)에서 오른쪽(남쪽)으로 황장산.

 

오른쪽으로 안생달마을

 

980봉지나 처음만나는 로프구간을 오르고 나면

 

또다시 바위에 묶인 로프를 잡고 조심스레 진행하면

 

 

황장산 정상석이 보인다.

 

황장산 정상석을 새로 세우려는듯.

황장산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안생달에서 오르며 보니 군데 군데 시설물자재가 쌓여있었다.

 

황장산 정상모습

 

 

황장재로 내려서기전 동쪽암벽

이곳은 판상절리지형으로 바위가 넓적하게 생겼다.

 

로프가 없어 내려서는데 위험.

 

 

넓은 조망터(헬기장)에서 뒤돌아보니 왼쪽 감투봉과 오른쪽 황장산.

왼쪽에 보이는 1044암봉을 내려오는데 로프없어 아주 위험.

 

 책바위

 

감투봉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암봉

 

927봉에서 간단히 점심먹고 특별한 주변조망이 없기에 앞만 보고 걷다보니 벌재 못미쳐 헬기장이 보인다.

 

벌재까지는 출입금지구역이라 마음이 찜찜하다.

 

월악농원가는길.

옛벌재길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벌재에서 10분가량 오르니 문복대이정표가 보인다.

 

 

 

황장산에서 벌재까지 위험한 곳이 2~3정도 있었는데, 로프가 없고 눈까지 살짝 내려있어 긴장하고 내려왔더니 힘이 빠져 문복대까지의 오르막이 무척 힘들었다. 벌재에서 1시간 30분 힘겹게 오르니 문복대. 주변은 연무로 조망이 없어 사진은 못찍고.

 

문복대(門福臺,1074m)는 경북 문경시와 예천군, 충북 단양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저수재와 벌재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상의 산으로 백두대간이 죽령, 도솔봉, 향적봉, 저수령을 지나 문경시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큰 산을 이뤘는데 이 산이 바로 문복대다. 백두대간 산줄기가 소백산을 거쳐 예천군을 지나 문경 땅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지켜서서 복(福)을 불러오는 문(門)과 같은 첫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운봉산이라고도 불리는 문복대는 한줄기가 북으로 뻗어 수리봉·신선봉과 도락산을 두고 있다.

 

 

장구재.

문복대에서 오르내림을 몇번하고 고개길로 내려선다.

앞선 몇몇이 여기가 저수령인가? 하고 머뭇거린다. 저수령은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하나 넘어가야 한다.

 

국사지맥(백두대간 저수령 서편의 920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쪽으로는 운달지맥, 동으로는 자구지맥과 나란히 내려가면서 금천이 내성천을 만나는 예천군 용궁면 무이리에서 맥을 다하는 40km 되는 산줄기다.)이 분기되는 용두산 갈림길에서 왼쪽 저수령으로 하산.

 

잔설이 남아있어 조심스레 내려간다

 

 

저수령으로 내려서기 전 해맞이 제산석에서 동쪽 예천군 상리면

저수령은 경북 예천과 충북 단양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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