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33(구룡령-조침령)

북진산행이 두번째주가 비로 연기되어 한달만에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엔 오대산 위쪽에 있는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구간인데 지난 봄 남진산행때 기억으로 작은 오르내림이 많았던 구간이다.

주중에 전국에 눈이 왔고, 특히 강원권이라 기대와 걱정을 갖고 구룡령으로 향한다.

남진때 사진보기 http://gemseed.tistory.com/228

 

6시경 구룡령에 도착

 

들머리

 

 

올해 첫 눈을 밟으며 걷다 보니 구룡령옛길 정상이다.

 

 

 

1시간 40분가량 힘겹게 오르니 갈전곡봉.

지난번 남진때 이곳에서 쉬었던 기억이.ㅎ

 

 

 

지난 봄에도 겨우살이가 보였는데...

 

 

 

 

 

 

 

무릎정도까지 눈이 쌓이 곳도 있고

 

 

 

 

 

그간 좌표는 경위도 좌표만 알고있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TM좌표를 사용한단다.

 

 

조침령 내려서기전 나무데크에서 북쪽.

가운데 점봉산과 멀리 설악산.

 

임도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조금더 올라가야 조침령 정상석이 있다.

 

 

 

GPS데이터가 미쳐 배터리교체를 하지못해 끝부분 1시간 정도 기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지 사용시간이 짧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일찍 전원이 다해 아쉽다.

 

북진팀에서 강원권 겨울 산행을 피하기 위해 하늘재-댓재간 10구간을 건너뛰어 댓재-미시령간 8구간을 먼저 진행하며 7월부터 무박산행을 해왔고, 남진팀에서도 4월부터 무박산행을 했으니 이제 무박산행에 적응이 된듯하다.

 

북진은 다음부터는 하늘재을 시작으로 올라가니 한두달은 당일산행을 하게 될 것이고, 남진은 고치령-죽령구간만 무박으로 진행하면 힘들었던 무박산행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