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십승지(환종주)

십승지 봉화춘양2(축서사-도래기재)

내일보기 2022. 7. 24. 13:32

봉화춘양2(축서사-도래기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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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차장에서 올라서면 왼쪽에 템플관.

지난번 내려올때 무릎이 아파 뒷걸음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절을 둘러보지 못했다.

이번엔 거리가 짧아 여유가 있어 둘러보고 간다.

 

보탑성전으로 올라

 

문수산 서쪽에 자리잡은 축서사는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의상대사가 창건했단다.

사리보탑과 뒤에 대웅전.

 

사진 가운데 석등은 문화재자료로 지정.

문화재자료는 국가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시/도)에서 지정한 지역문화재.

 

아미타삼존불- 가운데 아미타불과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축서사는 주불은 화신인 대웅전의 석가모니불과 법신인 보광전의 비로자나불과 보신인 아미타불을 모셔 불교의 삼신불을 다 모시고 있단다.

 

불교의 삼신불은 법신불, 화신불, 보신불을 말하는데,

법신불은 시공을 초월하는 불생불멸하는 진리의 본체인 부처님으로 진불이라 하며,

화신불은 인간의 몸으로 나타나신 부처님으로 욕계의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나신 부처님을

보신불은 수백 생에 걸쳐 수행의 공덕으로 부처님이 되어 불국토를 건설하여 중생을 이끄는 부처님을 뜻한단다.

 

해맞이등산로 입구로 들머리를 잡고

 

주능선에 오르는데, 전날 비가 내렸는지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어 힘들게 올라섰다.

 

예배령

주능선에 올라서니 바람도 살랑불고 길도 좋아 수월하게 왔다.

 

임도에서 올라서서 조금 진행하니 예배령 옛길이정목.

 

969.6봉에서 내려서는 길

 

사초밭은 눈을 편하게 하고,

 

983.7봉 갈림.

 

주실령 내려서며 보니 건너편에 옥돌봉이 우뚝하다.

 

내려서면 주실령

 

내려서서 고개마루 서쪽으로

 

산수국

 

북동쪽. 춘양면 서벽리

 

전망데크에서 내려서니 옥돌봉 정상석.

 

대간갈림길

 

예전 이정목은 철거되고 새롭게 단장.

 

지나온 전망데크 있던곳을 옥돌봉으로 하고, 대간길 옥돌봉을 옥석산으로 바꾼듯하다.

 

이정목에는 옥돌봉으로 남아있고.

 

옥석산에서 500m 가량 내려서면 데크시설 안쪽에 5백년이 넘었다는 철쭉나무

 

<2015년 대간 남진때는 야간산행을 해서 보지 못하고 지나쳤는데, 2016년 2월 대간 북진때 사진.

안내판에 2006년 보호수 지정 당시 550년으로 표시돼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