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2

대전 둘레산길 5구간

내일보기 2012. 1. 11. 19:44

2012년 1월 7일
올해 대전둘레산길 12구간을 가보는 것으로 혼자만의 약속을 하고 보니
2구간은 가보았고...해서 5구간을 선택했습니다.
음 11Km에 6.5시간정도라고 안내를 받았지만, 3시간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천천히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였다.
판암동지나 동신고 종점에서 계족산 봉황정 코스로 정했습니다.
사진은 구입당시 최신형 휴대전화겸용 사진기로 찍게 됩니다.


동신고 종점 주차장옆길에서 시작합니다.

돌장승입니다.

10분정도 가다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돌장승입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맞은편에도 돌장승이 있는데,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이 돌장승의 안내문이 있는데

자세히 보이지 않으니 직접가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첫갈림길 안내입니다.

마을 뒷길로 올라가다 보면 처음 갈림길이 나옵니다. 능성쪽으로 향해서 고고씽~~

산불조심

첫이정표 바로 지나자 오른쪽으로 불조심 리본이 소나무에 붙여있습니다. 이름까지 써서, 콘크리트용 못으로ㅠㅠㅠ.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고, 5여분후면 갈현성이 나옵니다.


이 지역은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당시 이성을 쌓기 위해 돌을 나르는 노역을 했던 사람들과 가족들을 생각해봤습니다.

한쪽에 돌을 세워놓았네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갈현성에서 바라본 대전대학교


중턱을 지나면 예추억을 되살리는 시설물들이 나옵니다.

주변에 이런 시설물들이 간간히 있어 20년전을 회상하게 합니다.

산위에 커다란 바위도 있습니다. 이런 바위가 산위에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카메라의 파노라마기능을 봅니다.

동쪽에서 바라본 대전입니다. 사진 중앙 철탑왼쪽으로 보이는 2개의 건물이 대전역부근입니다. 철도시설공단건물인가?

중간 중간에 운동시설도 만들어 놨습니다.



갈현성에서 질현성쪽으로 가는 중입니다.
11시 30분 동신고 종점(세천고개 부근)에서 출발하여 현재 1시 30분입니다.
첫 나홀로 산행이라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은 맘에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점심준비를 하지 않았기에 마음이 급해집니다.


옳은 말입니다.

좀더 가다보면 대청댐의 물을 훤하게 보이는 곳이 나옵니다.

얼릉 사진찍고 갑니다.

나뭇잎떨어진 나무가지가 남서쪽으로 많이 쏠려있는 것을 봅니다. 해바라기인가? 초등학교 자연시간에 주광성이라고 배운것 같기도 하고..

 

서쪽으로 대전TG가 보입니다.


절고개입니다.



현 위치에서 많이 망설입니다. 아직 계족산성을 가보지 못했는데 현재 시간이 2시 35분입니다.
30분정도면 산성에 갈 수 있겠지만, 내려올 시간을 생각하니, 갑자기 배가 출출해집니다.
듣기로 간식을 파는 매점이 있다고 했는데 보이질 않습니다.
칼국수와 막걸이 생각이 불현듯 나면서 산성에는 다음에 다시 오기로 맘먹고 하산합니다.
빠르게 내려옵니다.

비래사 앞마당에 200년 넘은 향나무가 있습니다.


옥류각입니다.

개울위로 기둥을 세워 건물을 지었습니다. 계곡물이 흐르는 옥류각에 서서 산아래를 바라보면~~

드디어 하산하여 식당에 왔습니다.
지금 시각이 3시 30분입니다. 이래저래 사진찍는다고 4시간 산행길이었습니다.


푸하하 이집 막걸리 맛이 특이합니다.

ps 2012.7월 5구간산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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